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9월 6일 구구단 외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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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9.06 | 조회수 | 105 |
오늘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라는 노래를 배우면서 아침활동을 시작했네요. 동요가 아니라 예전 TV 드라마에 나왔던 OST인데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들려주기로 했습니다. 노랫말처럼 힘들 땐 하늘을 봐~ 세상은 혼자가 아니야~ 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우리반 친구들도 항상 힘내서 지냈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수업은 통합교과(가을), 국어, 수학입니다. 통합교과(가을)은 꿈동이관에서 직업 카드 모으기 놀이를 했습니다. 대략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들이 두꺼운 종이에 다양한 직업 이름을 적는다. 2. 꿈동이관에서 큰 직사각형 경기장을 그린다., 2. 직업이 적힌 종이를 꿈동이관 경기장 바닥에 넓게 놓는다. 3. 모둠별로 1명씩 경기장 가운데에 들어가 모둠 친구들에게 바닥에 놓여져 있는 종이의 직업을 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직업에 대한 설명 또는 동작으로 설명한다. 4. 나머지 모둠 친구들이 모둠발로 뛰어가 해당 직업이 적인 종이를 가져온다. 5. 바닥에 종이가 없어질 때까지 경기 한 후 가장 많은 종이를 가져간 모둠이 승리한다.
저는 체육활동은 경쟁적인 요소를 많이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둠별 대항경기로 진행했는데 불꽃튀는 경쟁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서로 이 직업은 이렇게 설명하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고 잘 모르는 직업에 대해서는 모둠 친구에게 알려주는 등 놀이를 통해 직업에 대해 좀 더 잘 알기를 바랬던 목적이 있었는데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나 제가 예상했던 모둠이 아닌 다른 모둠이 1등을 해서 그 모둠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시간에는 어제 인상 깊었던 일을 글감으로 찾고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그리고 생각과 느낌' 생각하기를 통해 쓸 내용을 떠 올렸다면 오늘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내용붙이기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글감에서 있었던 일을 왜 하게 되었는지, 어떤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는지, 어떤 대화말을 주고 받았는지 등의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고 그 내용들을 시간 순서 또는 장소의 이동에 따라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말을 무척 어렵게 했지만 아주 쉽게 이야기하면 경험했던 일을 길게~~~~~ 쓰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 말씀드린 내용을 교과서에 있는 예시자료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설명하고 어제 정했던 자신의 글감을 살펴보며 글을 길게~~~~~~~~~쓰도록 했습니다. 아직 2학년 수준에서는 워낙 길게 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아주아주 오래 걸렸다는걸 말씀드립니다...
이 글을 토대로 하여 다음시간에는 그림도 넣고 예쁘게 꾸미기도 하는 방식으로 작은 책 만들기를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수학시간은 공포(?)의 구구단 외우기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시간에 2단을 연습했고 오늘은 순서상 조금 쉽다고 느끼는 5단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점검시간을 2단과 5단 테스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말로 2 곱하기 5 라고 하면 아이 1명이 10이라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1인당 5문제를 내서 모두 정확하게 맞추면 자유시간을 주었고 맞추지 못한 친구들은 맞출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과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빨리 맞춘 친구들은 20~30분 정도 자유시간을 가졌네요.
앞으로도 구구단 공부 하면서 틈나는대로 오늘과 같은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모든 친구들이 구구단이 능숙하게 암기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게요..
상담주간이라 알림장과 하루의 일과 쓰기가 늦은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편안한 오후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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