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홈

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선생님 : 김기훈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8월 29일 흡연예방교육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8.29	조회수	63
오늘은 외부강사님께서 오셔서 2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해주시는 날입니다. 아침 1교시에 수업을 해주시기로 하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큰 캐리어를 끌고 들어오셔서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어떤 수업을 해 주실지 무척 기대했네요. 캐리어에 여러 가지 소품들이 있었는데 수업을 보다 보니 따분한 강연식이 아닌 손수 목소리를 변조하시면서 인형극으로 수업해주셔서 2학년 아이들의 집중을 높여주어 40분내내 아이들이 장난 한명 치지 않고 강사님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강사님께서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엄청나게 많이 말씀하시고 아이들에게 집에 담배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담배를 끊으실 수 있게 설득해야 한다고 하실 때 우리 아이들이 큰 목소리로 '꼭 할게요~' 라고 이야기했는데 흡연을 하시는 우리반 부모님들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담배를 꼭 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비흡연자입니다~^^) 어쨌든 좋은 강사님께서 와주셔서 재미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통합교과(가을), 국어, 안전한 생활입니다. 통합교과(가을)은 동네 돌기 놀이라고 하여 제가 임의대로 운동장에 동네의 길과 건물(병원, 편의점, 학교 등)을 그려 놓고 제가 종이에 적어 놓은 3가지 건물 이름을 확인한 다음 운동장에 그려 놓은 그 곳에 가서 순서대로 스티커를 가지고 돌아오는 놀이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둠별 경쟁을 규칙으로 하여 모둠별 4명이 순서대로 동네를 돌아 가장 먼저 돌아오면 이기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1모둠 대 2모둠, 3모둠 대 4모둠, 5모둠 대 6모둠 경기를 하여 2모둠, 3모둠, 5모둠이 승리하였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4모둠이 올라갔고 4강전을 치러서 최종 2모둠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는 시간이 15분 정도가 남아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국어 수업은 1단원 첫차시에 했던 내용과 비슷한 활동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투명종이에 매직 또는 네임펜으로 자신이 읽은 이야기의 기억에 남는 부분을 쓰거나 기억에 남는 시를 쓰고 밑에 검은 종이를 대고 요술막대기를 막대기를 사용하여 짝에게 시나 이야기의 내용을 전하고 생각이나 느낌도 이야기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투명종이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아이들이 좋아했고 인상깊은 장면을 떠올려 그림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하는게 연습이 되어서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색종이로 동서남북 놀잇감을 만들고 놀잇감 안에 동서남북의 방향과 횟수에 따라 움직여 나오는 내용을 적고 (제목 / 언제 / 어디에서 / 나오는 인물 / 인물이 한 말 / 인물의 행동 / 일어난 일 / 재미있는 표현) 짝이 해당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첫번째 활동으로 했던 시나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동서남북 놀잇감이 특별한 건 아니고 저 어릴 때 색종이로 접었던 놀잇감입니다. 제 생각에 우리반 부모님들께서도 분명 가지고 노셨을 그런 종이접기인데 이게 수업시간으로 들어온 걸 보니 세상이 변했음을 느끼네요~~ 제가 설명해주지 않았음에도 이 동서남북 놀잇감을 접어본 아이들도 많던데 언제 배웠냐 물어보니 요즘에도 심심할 때 가끔씩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놀이가 세월을 타고 전해지는게 신기했네요. 마지막 시간은 안전한 생활로 기차와 지하철 안전하게 이용하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편의 동영상과 저의 보충 설명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기차와 지하철 모두 청주에서는 자주 이용하는 교통편이 아니기에 설명이 조금 어렵긴 했지만 동영상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봅니다. 지겨우시겠지만 또 말씀드립니다. 안전은 습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습관화 될 수 있게 솔선수범 및 지도 부탁드립니다. 다시 쭉 읽다 보니 말이 너무 어려워 이해가 잘 안되네요. 놀이규칙이나 방법을 글로 설명하려다 보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더라도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비가 내려서 인지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계절이 변해가니 몸이 적응하는데 힘든지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는걸 느끼네요. 우리 아이들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기 힘들어할 수도 있는데 집에서 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전글	8월 30일 플라잉디스크 던지기
다음글	8월 28일 연상그림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