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8월 25일 간단한 역할놀이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8.25 조회수 52

2학기 금요일도 1학기때와 마찬가지로 독서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배부한 고전도서가 아직 배부되지 않은 관계로 이번주에는 스스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독서하는 모습을 살펴보다 보니 절반정도의 친구들은 책을 집중하면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나머지 절반 정도의 친구들은 책 읽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차분히 앉아서 책을 읽도록 유도하지만 오랜시간 집중하지 못하는 걸 보면서

책이 재미가 없는지 읽기가 싫은 건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국어, 통합교과(가을), 수학 입니다.

 

국어는 '훨훨 간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의 재미있는 부분들을 짝과 함께 역할놀이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역할을 하면서 동작을 같이 해주어야 재미있는건데 아이들이 쑥쓰러운지 동작까지

하지 못하고 목소리만 변조해서 역할놀이를 했네요. 동작까지 할 수 있게 해볼까 고민하다가

동작은 하지 못했지만 목소리는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실감나게 연기했기 때문에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아서 이정도 수준에서 마무리 했네요.

 

통합교과(가을)은 우리 동네 라는 노래 배우기를 했습니다.

노래 자체도 조금 부르기가 어려워서 배우는데 오래 걸렸지만 노래부르면서 발구르고 손벽치는

장단치기까지 같이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헷갈려 했네요.

노래에 집중하면 장단치기가 잘 안되고 장단치기에 집중하면 노래를 자꾸 틀렸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제대로 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도 노래부르면서 장단치기를 했었는데 그 때도 이렇게 어려워했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암튼 사람이 멀티플레이로 무언가를 한다는건 어려운게 확실한 걸 또 한번 알게 되었네요.

 

마지막 수학시간은 지난 시간에 이어 각 자릿수에 해당하는 숫자의 크기 알기를 했습니다.

2학기 들어 네 자리 수 단원을 하고 있는데 재미도 별로 없고 어렵지도 않은 것 같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딱히 없네요. 2단원 곱셈구구에 들어가야 드릴 말씀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하고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우리 아이들 집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주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주말 잘 쉬고 월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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