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7월 14일 2의 3배 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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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7.14 | 조회수 | 66 |
어제 역대 7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날씨가 덥기는 덥다는 걸 느낍니다. 교실에 에어컨을 틀어놓고 수업을 하는데 나름 정해진 온도가 있다 보니 시원한 느낌보다는 덥지 않은 느낌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더운 여름에 어떻게 에어컨도 없이 공부를 했을까 하고 생각하면 우리 어머님, 아버님 시대의 어른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쁜 어린이표'를 끝까지 읽었습니다. 항상 말썽만 피우던 건우가 결국 특별한 사건으로 인해 선생님을 이해하고 선생님도 건우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건우가 '나쁜 어린이 표'를 계속 받아나가면서 어떻게 끝나게 될지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 갈등이 쉽게 정리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아무튼 선생님도 어느정도의 실수를 인정하시면서 건우의 '나쁜 선생님 표'를 수긍해주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다 보니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실수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잘못을 했을 때는 사과를 하는 것이 옳다고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어나갔기 때문에 많은 책을 보진 못했지만 어쨌든 읽었던 책에서 골든벨 문제를 출제하여 다음주에 간단하게 골든벨 행사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즐거움을 위한 행사이니 부담갖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국어 수업으로 내용만 다를 뿐 실제 수업 과정은 어제와 동일했습니다.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이라는 글을 읽고 내용 확인, 줄거리 이해하기, 사건에 대한 인물의 말과 행동을 보고 마음 생각해보기 활동을 했습니다. 비슷한 과정이라 더 길게 말씀드리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수학으로 2의 몇 배의 개념을 배웠습니다. 묶어 세기를 통해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것이 곱셈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면 오늘은 그 것의 첫번째 형식화라고 볼 수 있는 2의 몇 배 라는 개념을 배웠네요. 예를 들면 2를 3번 더할 때 이것을 2의 3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이제 머리속의 사고가 덧셈에서 곱셈으로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3개의 사과가 있고 친구가 12개의 사과가 있을 때 친구가 나보다 사과가 9개가 많다의 개념에서 4배가 많다 라는 식으로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다음시간에는 2의 3배가 2곱하기 3의 형식으로 약속한다는 걸 배울 예정인데 이렇게 하고 나면 형식화가 끝나기 때문에 구구단을 본격적으로 익혀주도록 하겠습니다. 방학 때까지 구구단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월요일을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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