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6월 27일 구성차시 계획하기 |
|||||
---|---|---|---|---|---|
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6.27 | 조회수 | 72 |
오늘은 즐거운 화요일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날입니다.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행히 아침이라 날씨도 좋고 뛰어놀기 괜찮은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체육실기실로 가서 지난주에 했던 피구 연습을 했습니다. 오늘은 실제 경기가 아닌 공을 제대로 던지고 받는 연습을 했다고 하는게 맞을꺼 같네요. 여학생들은 선 밖에 서고 남학생들은 선 안에 서서 여학생들이 선 안에 있는 남학생들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작은 사각형 안에 남학생들 12명이 서 있기 때문에 정확히 맞추기가 쉬웠고 거리도 가까웠기 때문에 친구들이 던지는 공을 받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남학생들이 밖에 서고 여학생들이 선 안에 서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맞추는 연습도 했네요. 그런데 솔직히 재미가 있었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아이들은 피구 연습이 별로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ㅠㅠ
교실로 돌아와서 통합교과(여름) '이런집 저런집' 마지막 차시를 했습니다. 집과 가족에 대해 배웠는데 우리 가족이 행복하려면 우리 가족 개개인은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해봤습니다. 가족이 매일 매순간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내가 그리고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회식자리를 줄이고 일찍 집에 들어간다든지, 엄한 아빠에서 착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한다든지 하는 거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습니다. 나는 어떤 행동을 할지,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하면 될지, 형 동생 누나 오빠 언니는 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에 제출할 일기 주제로 금방 이야기했던 우리 가족이 행복하려면 우리 가족 개개인은 어떻게 하면 될까?로 정하고 자유롭게 써오도록 했습니다.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니 장난스럽게가 아닌 진지한 마음으로 써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선 '이런집 저런집'에 대한 구성차시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과 집에 관련된 내용 중에 해보고 싶은 활동을 이야기해보도록 했더니 그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하기 / 가족 역할놀이하기 / 효도쿠폰 만들기 / 가족 만화 그리기 / 가족 구성원 소개하기 / 가족 운동회 하기 / 가족 노래 만들기 이렇게 7 가지가 나왔네요. 여기서 가족 노래 만들기는 제가 추천했으니 실제로 나온 아이들을 통해 나온 주제는 6가지입니다. 1인당 2표씩 부여하고 투표했더니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 만들기 / 효도쿠폰 만들기 / 가족 운동회하기 3가지로 정해졌습니다. 큰 주제는 정해졌으니 디테일한건 제가 조금 더 고민하여 아이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공식적으로 '이런집 저런집' 단원은 마무리하고 다음시간부터는 '초록이의 여름여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국어시간으로 9단원 ' 생각을 생생하게 나타내요 '을 마무리하고 받아쓰기 평가를 했습니다. 내용이 긴 단원이라 20문제를 한번에 진행했고 시험보기 전에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공부하고 자체적으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다음에 평가를 치렀습니다. 받아쓰기는 지난번에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 위주로 반복학습 하겠다 라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별한 언급 없이 지나가겠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안전한 생활로 주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법 알기' 였습니다. 식중독은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좋은 시간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중독에 대한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많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왜 식중독이 일어나는지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 끊는게 힘들정도였습니다. 식중독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학습한 다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배웠습니다. 1. 손 씻기 / 2. 익혀 먹기 / 3. 끓여 먹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철저히 지켜서 식중독으로 인해 아파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받아야 될 교육이 있어서 일과 작성이 늦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전글 | 6월 28일 어려웠던 방정식 |
---|---|
다음글 | 6월 26일 두번째 집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