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5월 18일 봄꽃도감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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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5.18 | 조회수 | 50 |
오늘은 아침부터 수학익힘책 '덧셈과 뺄셈' 부분을 풀게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잘하고 있지만 몇 명의 친구들이 아직 받아올림의 개념을 어려워 하고 있어서 아침부터 1명 1명 불러서 나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수학은 1대1로 학습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부쩍 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1교시에는 국어-가의 마지막 차시인 '미래 일기 쓰기' 수업을 했습니다. 교과서에는 이번 주말에 하고 싶은 일을 일기로 쓰기였지만 저는 단순히 주말이 아니라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를 써도 좋다고 이야기하고 '시간을 나타내는 말'을 꼭 사용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미래의 내용보다는 자기가 실제 경험했던 일들을 글로 쓴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소수 몇 명 아이들만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직장인이 되었는데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고 계속 일만했다 라는 식의 글을 썼을 뿐 나머지는 평소의 일기 쓰기와 비슷한 글이 나왔고 시간을 나타내는 말도 사용하지 않은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시간을 나타내는 말'에 대해 배울 때는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글쓰기를 하면 어려워 하는 것처럼 배운 것과 실제로 활용하는 것은 많이 다른가 봅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교시에는 국어 6단원이 끝났기 때문에 6단원 관련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맞춤법이란 하루아침에 달라지는게 아니라 꾸준하게 고쳐나가야 하는것이므로 받아쓰기는 꾸준히 하고 있으므로 지금 당장 잘했다 못했다의 개념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거 다시 한번 안내하니다.
3교시에는 수학 (두자리수) + (두자리수)에서 십의 자리의 덧셈에서도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을 배웠네요. 덧셈과 뺄셈 같은 연산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조금씩 숫자가 확장되어 가는 것이라 기본만 이해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대1로 설명하는게 제일 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본에 대한 이해 다음에 알고리즘을 꾸준히 설명해주고 있고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은 점심시간에도 계속 지도했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4~5교시에는 지난번에 통합교과(봄) '2. 봄이 오면' 단원에서 말씀드렸던 구성차시의 두번째 봄꽃 도감 그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4학년에서 태블릿 PC를 빌려 인터넷 창에서 봄꽃에 대하여 조사한 다음 자기만의 봄꽃을 정해 봄꽃을 그리고 그 밑에 이름, 특징, 꽃말 등 꽃에 대한 설명을 적게 했습니다. 올해 들어 태블릿 PC를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사용법이 낯설어 처음에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시간을 조금 보냈습니다. 자주 사용하진 않더라도 아이들이 사용법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가끔씩 태블릿을 활용하는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꼭 봄꽃이 아니더라고 초여름에 피는 꽃까지는 조사해도 된다고 해서 다양한 꽃들을 조사했습니다. 2학년 수준이라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의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조사해줘서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결과물을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알림장에 안내한대로 오늘 다음주 직업체험교실 키자니아에서 다닐 모둠편성을 했는데 활동 참여의 유연성을 위해 2~3명으로 편성했습니다. 모든 모둠 편성이 100퍼센트 만족할 수 없다는 걸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하는 아이도 있고 속상해 하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속상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가정에서 위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속상해 하는 친구들 개별로 따로 위로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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