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오늘은 올해 처음 도입된 스포츠데이 첫날로 2학년은 수영교실을 10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B&K 수영장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오늘 우리반은 24명 중에 한명의 친구가 팔을 다쳐서 물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1명을 제외한 23명이 수영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작년에 3회 정도 수업했지만 복습하는 의미로 발차기와 호흡하기를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영을 배운 친구들의 경우 지루할 수도 있는 수업이지만 첫날이니까 함께 복습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 하는 모습을 보니 수준별 수업도 괜찮을 것 같아 2학년 자체적으로 아이들 강습 현황을 조사해서

체육부장 또는 수영장측에 건의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씻고 나올 때 여학생들의 경우 긴머리를 말리는게 문제라 학급별로 어머님 1명씩 도움을 요청했는데

너무 고생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까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어쨌든 오늘 첫번째 수영교실은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었고

특별한 분실물도 일단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무언가 잃어버린 것이 있거나 문제가 있었다면

저한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다시 주말이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