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편지쓰기 |
|||||
---|---|---|---|---|---|
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5.10 | 조회수 | 70 |
개인적인 사정으로 5월 8일(월)의 하루를 당일에도 그리고 다음날에도 못쓰고 이제야 쓰네요. 많이 늦었지만 간단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활동은 교장선생님의 드림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드림스토리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대선도 비슷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학년 친구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 집중해서 보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런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우리 반 친구 중에 누군가가 대통령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1교시에는 교육계획에 예정된 건강검사가 있었습니다. 건강검사라 하면 키, 몸무게 측정, 시력측정을 의미하는데 학교 보건선생님 주도하에 측정해 주셨습니다. 원래는 보건선생님께서 시력측정을 맡아주시고 제가 키와 몸무게 측정을 하려고 했는데 여학생들의 키와 몸무게는 예민할 수 있는 문제라 그냥 보건선생님께 모든 걸 부탁드렸네요. 저는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키와 몸무게는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시력검사 하는걸 보다 보니 시력이 좋지 않아보이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책을 많이 봐서 일수도 있지만 휴대폰이나 TV, 컴퓨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회복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리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3교시에는 국어시간으로 ‘마음을 나타내는 편지쓰기’ 가 수업 주제였기 때문에 마침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라 부모님께 편지쓰기로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나누어준 다음 교과서에 나온 편지쓰기 형식을 준수하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부모님께 쓰게 했는데 예전에 한번 이야기한적 있는거 같은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엄마한테 편지를 쓰고 싶다고 했네요. 저도 한 아이의 아빠로써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긴 한데 왜 이렇게 아빠에 대해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편지 쓸 때 실제로 얼굴 보면서 사랑해요, 고마워요 라고 말하는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편지로 사랑해요, 고마워요 라는 표현을 많이 많이 써주길 부탁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그것도 어려워했습니다. 물론 저를 생각해봐도 그런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긴 하지만 시대가 달라진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잘할 줄 알았는데 시대가 변해도 사랑해요, 고마워요 라고 표현 하는게 쉬운 것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어색하더라도 저부터 그런 표현을 좀 더 자주 해야겠습니다.
4교시에는 수학익힘책 4단원 길이재기 마무리 했네요. 목표는 모든 친구들이 다 문제 풀어온거 확인하고 틀린거 고쳐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5명밖에 못해서 선거 끝나고 수요일, 목요일까지 하기로 했네요. 익힘책 확인 하는걸 쉽게 갈 수 있는데 너무 어렵게 가고 있는 거 같지만 제가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찝찝함이 남아서 어쩔 수가 없네요..
교생실습도 끝나고 연휴도 끝나서 일상생활 패턴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저부터가 어수선한거 같아 많이 속상하네요. 빨리 정신차리고 아이들에게 집중하겠습니다. |
이전글 | 5월 10일 역할놀이 준비 |
---|---|
다음글 | 5월 1일 알뜰바자회를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