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4월 25일 봄을 그렸어요.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4.25 조회수 104

오늘 아침활동에는 미리 예고한대로 운동회 계주 대표 선발을 위한 달리기 경기를 했습니다.

남녀를 구분하고 번호 순서대로 하여 4명이 1조로 하여 예선전을 뜁니다. 그리고 각 조 상위 2명이

결승전에 진출하여 남녀 각각 6명이 뛰어 최종 1~2등은 운동회 계주 대표로 선발, 3등은 후보로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남자부의 경우 1조는 권민석, 노권호 2조는 반재윤, 노윤호, 3조는 정해성, 석민근이 조에서 1~2등을 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예선 통과한 6명이 결승전에서 열심히 뛴 결과 권민석이 1, 반재윤이 2

노권호가 3등으로 들어와 민석이와 재윤이가 남자 계주 대표로 결정되었고 권호는 계주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여자부의 경우 1조는 김나현, 김태희 2조는 이하린, 서지민, 3조는 이현지, 에스더가 조에서 1~2등을 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예선 통과한 6명이 결승전에서 열심히 뛴 결과 이하린이 1, 김나현이 2

서지민이 3등으로 들어와 하린이와 나현이가 여자 계주 대표로 결정되었고 지민이는 계주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1교시는 안전한생활 수업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봅시다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한 응급상황은 놀이터에서 넘어졌는데 손이 베었을 때 피부가 긁히거나 찢어진 경우,

상처가 깊은 경우, 이물질에 찔린 경우, 출혈시의 응급처치, 거즈가 피에 젖을 경우로 나누어

객관식 문제 풀이 방식으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한 객관식 문제 풀이 방식이었는데 아이들이 장난치지 않고

진지하게 임해주어서 신기했습니다. 평소의 수업보다 10배 이상 집중해주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앞에서 수업하시 선생님도 조금 놀라시는 거 같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상황 이외에도 코피가 났을 때, 이가 부러졌을 때,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 손을 데었을 때,

머리를 부딪혔을 때 사탕이 목에 걸렸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때 우리 아이들 잘 들었는지 한번 슬쩍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게 가장 좋은 일이겠지만 노는 거 좋아하고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은 언제든지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처방법을 잘 기억해

실제 상황에서도 제대로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3교시는 국어시간이었습니다. 소리가 비슷한 낱말에 주의하며 글을 읽어봅시다 라는 주제로

교과서에 있는 국어시간이라는 책을 읽으며 글의 내용도 확인하고 파란색으로 된 낱말을 바르게 고쳐보는

활동을 했네요. 반듯이 / 반드시와 같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내용이라 어려워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그리고 좀 더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 간단한 게임을 같이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늘이다 라는 단어를

선생님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면 동작으로 그 뜻을 설명하게 하면서 소리가 비슷한 낱말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했습니다.

 

4교시에는 그림을 통해 봄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주제로 통합교과() 수업을 했는데

그림으로 나타내기 전에 우선 봄과 관련된 단어나 낱말을 떠올리며 무엇을 그릴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 김밥, 나들이, 돗자리, 소풍 등 다양한 단어를 떠올려 보게 했습니다.

떠올린 다양한 단어 중 몇 개를 선택해 아르침볼도의 봄 그림의 빠진 부분을 그림으로 채워넣었습니다.

1~2명을 빼놓고는 아르침볼도의 봄이라는 그림을 몰랐지만 유명한 작품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니

아이들이 더 잘 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그림을 그려보자가 아닌 좋은 아이디어로

아이들에게 잘 적용한 수업인거 같습니다.

 

5~6교시는 지난주 금요일과 어제 밖에서 봄의 모습을 찾아보았던 활동의 마무리로 우리가 찾은

봄동산의 모습을 그려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봄동산의 모습은 어떤지, 색깔은 어떤지 결과물을 살펴본 다음

종이 위에 손가락, 면봉, 스펀지 등 찍어보기도 하고 파스텔을 손으로 문지르기도 하고 크레파스, 사인펜,

색연필로 나타내고 색종이도 붙여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내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봄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24명 모두가 다른 그림이 나왔는데 다들 근사한 결과물이었습니다.

한명 한명 모두 크게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그림 다 그리고 나서 모둠 친구들에게 어떤 그림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 번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성장했길 기대해 봅니다.

 

내일부터는 하루에 1시간씩 운동회 연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개폐회식 연습이긴 하지만 오래 서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다는거 미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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