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4학년 3반 꿈동이들의 배움터입니다.

항상 꿈꾸며 노력하는 4학년 3반 꿈동이들
  • 선생님 : 선옥규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비가 오면

이름 김예종 등록일 16.11.03 조회수 38

비가오는 날 학교가 끝나자 다른 아이들의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그 중 소은이 엄마는 없었다. 나도 엄마가 없으면 좀 서운했을것갔다. 엄마가 대려오지 않은 친구들은 청소하고, 비가 그칠때까지 알아서 놀았다. 나도 한번 쯤은 그래보고 싶었다. 또 흙물이 양말에 젖으면 엄마가 잘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나 양말을 벗은 것, 밖에서 장사하시는 엄마를 생각하는 소은이가 착해보였다. 그때 선생님이 "라면먹고 갈래?"라고 했을때 난 솔직히 좀 부러웠다. 그렇게 팔팔 끓는 라면이 다 끓고, 금세 냄비 바닥이 드러났을데 '엄청 배고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비구름 뒤엔 항상 파란 하늘이 있을 거라는 말을 했다. 안 좋은 일 뒤엔 항상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말 같았다. 창밖을 바라보던 아이들은 학교 담장 옆, 오동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저 오동나무 잎을 우산삼아 하자는 글이 있을 때 나도 오동나무잎으로 우산삼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대로 저 멀리 비구름 사이로 파란 조각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하늘 풍경은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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