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 양청중 1학년 학생들은 충남 서천 생태공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각 반의 조끼리 담임 선생님께서 주신 체험학습 미션을 수행하느라 바빴다. 미션을 가장 많이 수행해 가장 점수가 높은 조는 담임 선생님과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우리반 친구들이 미션을 열심히 했다. 서천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식물들도 볼 수 있었고, 평소에 흔히 보기도 어려운 고라니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서천 생태공원에서 체험학습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미션을 하려 하며 같은 조원끼리 열심히 뭉치고 미션에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려 발아프게 뛰어다닌 것이고, 힘들어서 재미 없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어도 힘들었던만큼 기억은 더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충남까지 내려갔는데 휴일일 때도 충남까지 내려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기하여 이것저것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미션에만 정신이 쏠려있던 것인지 많이 못 둘러봐서 아쉽기도 하였다. 에코리움에 개미에 관한 많은 정보와 지식도 많았고, 기후별로 자라는 식물과 동물(파충류)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동식물을 보기에 효율적이고 편했던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식당에 자리가 얼마 없었다는 것과 충분히 우리가 구경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 힘을 뭉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냐 좋았던 것 같다. 배운게 많아서 뿌듯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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