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별 옹고집전 3-1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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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미주 | 등록일 | 17.03.29 | 조회수 | 20 |
해설 : 어느 오후, 포도청에는 가짜 옹고집과 진짜 옹고집을 가려내는데 정신이 없는 사또와 형방이 있었다. 원님 : (원님이 한걸음 한걸음 나앉으며 두 옹고집을 번갈아 유심히 살폈다. 그러나 곧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신음 소리를 냈다.) (진짜 옹고집이 먼저 말했다) 진짜옹고집 : 사또, 저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저와 똑 같이 생긴놈이 태연하게도 우리집에 들어와서 제 전재산을 자기것이라 우기고 있습니다.사또께서 진실을 밝혀 주십시오. 가짜옹고집 : (듣고 있던 가짜 옹고집이 억울해 죽겠다는 가슴을 치며 진짜 옹고집을 가리키며) 사또! 제가 할말을 저놈이 다 말해버렸으니 억울해 죽겠습니다! 사또께서 진짜와 가짜를 가려주신다면 저는 죽어도 한이 없겠습니다. 원님 : (원님은 여러번 헛기침을 하며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느닷없이 형방을 불렀다) 형방, 어떻게 확인하는것이 좋겠소? 형방 : (원님옆으로 다가가서 속삭이며) 저 두 옹가의 옷을 벗겨 확인하는게 어떨것 같습니까? 원님 : (무릎을 탁 치며)옳거니! 좋은 생각이로구나! 역시 형방이야. (손가락으로 형방에게 따봉을 날린다) (원님은 두 옹가의 옷을 벗기라고 명령했다) 여봐라! 저 두 옹가의 옷을 벗겨라! 포졸 : 예! 알겠습니다! 사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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