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자유로운 1년!!
  • 선생님 : 김연석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옹고집전 1 양희영

이름 양희영 등록일 17.03.29 조회수 30

제목: 옹고집전

등장인물: 해설자, 옹고집, 옹고집의 아내, 아버지, 강아지

 (양희영)해설: 옹진 고을의 옹당촌은 우물 이름도 옹당, 연못 이름도 옹당이었다.

그 마을에 성은 옹,  이름은 고집인 사람이 살았다.

옹고집은 성미가 아주 고약하고 남이 잘되는 것을 싫어했다.

그는 아주 부자였다. 그는 돈으로 '좌수'라는 작은 벼슬을 사서 거드름을 피웠다.

 

어느해 봄.. 늙은 아버지가 몸져눕자 옹고집은 불도 때지 않은 차디찬 방에

아버지를 홀로 내버려 두었다.

보다 못해 옹고집의 아내가 말했다.

 

(김현목)아내: (소심하고 공손하게 말한다.) "아버님 약 좀 지어드리는게 어때요..

아니면 닭이라도 삶아드리는게.."

(유호진)옹고집: (크게 눈을 부라리며) "약 지을 돈이 어딨소! 해마다 치르는 몸살이니 저절로 낫겠지."

 

(양희영)해설:하지만 옹고집은 아버지에게 하루에 두끼라고 해야 아침엔 밥, 저녁엔 죽이었다..

몸져누운 아버지는 섧게 울으며 말했다.

 

(오민규)아버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어찌 이럴수 있단 말인가?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구려.."

(유호진)옹고집: (짜증을 내며 귀찮다는듯) "제발 이러지 좀 마시오. 누가 뭐랬다고 야단이오? 나 원참.."

 

(김현목)해설: 이때 밖에서 강아지 소리가 나서 옹고집이 화난 상태로 문을 활짝 여는데..

 

(여기서 부턴 유호진이 강아지와 옹고집을 1인 2역합니다.)

(유호진)강아지: (볼펜을 물고 짖다가 볼펜을 뱉으며) "내가 저런 놈을 주인이라고 삼았나..쯧쯧쯧"

(유호진)옹고집: 넌 뭔데 나한테 뭐라해! 오늘 밥은 굶을 줄 알아라!

(유호진)강아지: (놀란표정으로) "헉!! 안그래도 지금 배고픈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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