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화가 나면?

  걸핏하면 화를 내는 아들 때문에 고심하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못 한 자루를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울타리에 망치질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첫 날 못을 서른 개를 박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는 못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못 박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화를 참자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자 함부로 화를 내는 버릇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제 못을 그만 박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자기 감정을 잘 추슬렀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했습니다. 울타리의 못을 모두 뽑은 날,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장하구나. 그런데 울타리에 선명한 못 자국이 보이니? 네가 화나서 내뱉은 말들이 이 자국처럼 누군가에게 흔적을 남긴단다. 말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못 자국의 흔적은 참 부끄럽습니다. 흔적이 잘 지워지지 않는 인터넷 세상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화를 내야 할 상황이라면 우리 4학년 친구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각자 현명한 대답을 생각해봅시다.^^

서로를 배려하는 수준 높은 4학년~!
  • 선생님 : 황○○
  • 학생수 : 남 4명 / 여 4명

알림장

  •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를 등록할 수 없으며, 해당 글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을 침해하는 글을 등록할 수 없습니다.
  • 온라인 강의자료(파일, 영상 등)를 타 웹사이트 공유 또는 편집, 복제를 금지합니다.
번호 제목 첨부 이름 날짜 조회
28 2017년 2월 8일 수요일 황명신 17.02.08 4
27 2017년 2월 3일 금요일 황명신 17.02.03 1
26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황명신 16.10.14 8
25 2016년 9월 2일 금요일 황명신 16.09.02 30
24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황명신 16.07.14 42
23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황명신 16.07.11 32
22 2016년 7월 1일 금요일 황명신 16.07.01 26
21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황명신 16.06.24 30
20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황명신 16.06.23 29
19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황명신 16.06.21 29
18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황명신 16.06.13 32
17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황명신 16.06.10 31
16 2016년 6월 8일 수요일 황명신 16.06.08 24
15 2016년 6월 7일 화요일 황명신 16.06.06 20
14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황명신 16.06.06 16
전체건수:28건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