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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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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와 눈썹없는 호랑이 [1학년5반 윤인경]
작성자 남지혜 등록일 18.01.26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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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홀어머니와 나무꾼이 살았데요.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병에 걸려 아프기 시작했는데

누워계시던 어머니가 한겨울에 산딸기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아들은 눈이 많이 오는데도 구하러 나갔어요

힘들어서 더이상 못가겠다 할때쯤 아들 눈앞에 신비한 꽃밭이 나타났는데

그가운데 산딸기가 있었지요.

기뻐하며 집으로 가서 어머님께 드렸어요.

하지만 어머니의 병은 갈수록 깊어졌데요.

아들은 의사선생님을 모셔왔어요.

선생님은 호랑이의 눈썹을 달여 먹으며 나을꺼라고 했어요.

호랑이 눈썹을 어떻게 구해야하나 고민하던 아들은

일단 짐을 싸서 고개 고개를 넘어 산으로 깊이 깊이 들어갔는데

골짜기에서 어흥하는 소리가 났어요.

아들은 호랑이가 나타났는데 무서워하기 보다는 어머니를 살릴수 있다는 생각에 호랑이를 반갑게 만나고 싶었다고 소리쳤어요.

호랑이가 뭐이런놈이 있나 갸우뚱쳐다 보는데

아들은 엎드려서 아주 정중하게 사정이야기를 하고 어머니께 호랑이님 눈썹을 달여드리고 나오면 저를 잡아먹으시라고 얘기했어요.

호랑이가 얘기를 듣더니 병으로 잃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부탁을 들어주고 잡아먹지도 않았데요.

어머니는 건강해지셨고 아들은 겨울이 되면 꽃과산딸기를 장에 내다 팔아 잘살았데요.

어머니를 위해서 어려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낸 효자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엄마와 아빠에게 효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또 사람도 동물도 부모님을 소중히 생각하는마음은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말안듣고 떼부릴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속상하시지 않게 해드려야겠어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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