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초등학교 로고이미지

효사랑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날마다 춤추는 소년」을 읽고..
작성자 오예람 등록일 18.01.24 조회수 15

제목 : 「날마다 춤추는 소년」을 읽고.. (2-1 오예람)

 

 

 

 난 이 책의 청년이 춤추는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항상 잘 웃던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느 날 웃음을 잃고 표정이 어두워지자 청년이 어릿광대 옷을 입고 춤추며 어머니, 아버지의 웃음을 되찾아 드리는 내용이다.

나는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주는 청년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그래서 청년을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데 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게 효도라는 것을 몰랐다. 그냥 심부름하고, 공부 잘 하고, 힘든 일 도와드리는 것들만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나는 무엇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책을 읽거나 그림을 잘 그릴 때, 언니랑 싸우지 않고 놀 때, 심부름 잘 할 때, 밥 잘 먹을 때, 혼자서 숙제할 때, 스스로 샤워할 때, 시험 잘 쳤을 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때, 언니한테 양보할 때, 작은 일에 울지 않을 때 기뻐하신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아빠는 내가 반찬 골고루 먹을 때, 노래할 때, 오목 잘 할 때 기뻐하셨다. 그런데 두 분 다 나를 보며 많이 웃으시고, 가장 기뻐하실 때는 내가 바이올린을 켜고, 피아노를 칠 때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다짐했다. 이제부터 나는 청년이 춤을 춰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렸던 것처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해서 부모님께 멋진 음악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드리고, 신나는 음악을 피아노로 쳐서 기쁘게 해 드릴 것이라고. 나는 꼭 그렇게 해서 우리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 드리고, 나를 보며 매일 웃으실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전글 효자이야기책을 읽고 (5-4 김수하)
다음글 효 독후감-「어머니의 똥은 무슨 맛일까」를 읽고... (3-2 오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