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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영재 학급 소감(박지환)
작성자 최민정 등록일 23.09.02 조회수 14

오늘 영재 학급에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 풀기를 했다. 그런데 그냥 풀면 재미가 없어서 선생님께서는 방탈출을 통해서 풀게 하셨다. 이번에는 2인 1조로 활동해야 해서 나는 승흠이와 함께 풀었다.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었지만 찍고 싶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직접 풀어야 더 성취감이 들고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나와 승흠이는 머리를 거의 최대한으로 사용해서 문제를 풀었다. 중간중간에 찍은 친구들이 다음 층으로 같다는 말을 듣고 조금 조바심이 나기도 했지만 문제에 집중하다보니 그런 것도 까먹었다. 얼마 후 우리는 함성을 질렀다. 드디어 문제를 풀은 것이다. 너무 행복하고 짜릿했다. 선생님께서도 웃으시며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뿌듯했다. 이어서 다음 문제에서도 우리는 해내고 말았다. 그리고 기쁨도 잠시 그 다음 문제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선생님이 문제의 정답을 보여주시고 나서도 못 풀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저번 시간보다 훨씬 더 통쾌했고, 오늘은 거의 내가 푼 문제중에서 가장 짜릿하게 푼 문제였던 것 같다. 너무 너무 행복했고, 다음 시간에도 다시 한 번 이 짜릿함과 뿌듯함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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