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vs20대 엄마, 자녀 비만율 27배 |
|||||
---|---|---|---|---|---|
작성자 | 곽미월 | 등록일 | 16.08.22 | 조회수 | 156 |
엄마의 비만이 자녀에게 대물림 될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40대 엄마가 낳은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20대 엄마를 둔 아이보다 2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박미연.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박필숙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를 근거로, 엄마957명과 이들의 1~5세 자녀 957명등 모두 1914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자녀의 비만 관련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아이의 체중 순위를 기준으로 저체중아(하위5%미만)정상체중아(5~84%)과체중아(85~94%)비만아(상위5%이상)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 연구에서 아이의 출생당시 체중이 1kg 무거울때마다 과체중아가 될 확률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의 BMI가 1 상승할 때마다 자녀가 과체중아가 될 확률은 6.5%씩. 비만아가 될 확률은 8.9%씩 높아졌다. 과체중 엄마가 낳은 아이가 과체중을 대물림할 확률은 정상 체중 엄마를 둔 자녀보다 1.8배 높았다. 비만 부모의 비만 자녀는 정상체중 부모의 비만자녀보다 자라서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2배이상이라고 했다. 엄마의 나이가 많아도 자녀의 비만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엄마가 낳은 자녀대비. 30대 엄마 자녀의 비만확률은 12.2배.40대 엄마 자녀의 비만 확률은 27.2배에 달했다. 또 연구팀은 논문에서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의 개수가 많다는 것은 엄마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등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며, "엄마의 나쁜 식습관은 자녀의 비만 위험 증가 등 성장발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대산급식신문 2016년 4월 11일 (제189호) 김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