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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작성자 김양례 등록일 18.05.09 조회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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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이 효교육 보도자료입니다.(2018. 5. 8.)


★중부매일(http://www.jb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1203202)


시묘살이 할아버지의 효 교육

'시묘살이 효자'로 유명한 조육형 할아버지가 8일 맹동초등학교에서 효 교육을 하고 있다. / 음성 맹동초등학교 제공
'시묘살이 효자'로 유명한 조육형 할아버지가 8일 맹동초등학교에서 효 교육을 하고 있다. / 음성 맹동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도내 초등학교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효 교육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성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8일 '시묘살이 효자'로 유명한 조육형 할아버지를 초청해 효 교육을 실시했다.

조육형 할아버지는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상복을 입은 채 부모님의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생활을 하면서 3년 동안 매일 제사를 지내는 시묘살이를 했던 이름난 효자다. 조 할아버지는 최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어버이날마다 '시묘살이'를 재현했다.

'부모님 은혜, 하늘같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조 할아버지는 "부모님은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하는 일이 순리대로 잘 되고 하루하루가 편안한 것은 모두 부모님 은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시묘살이' 문화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효 실천의 방법을 알려줬다.

맹동초 관계자는 "시묘살이는 낯설고 현대사회에서 직접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만 학생들이 하늘같은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자식의 기본 도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 죽림초등학교(교장 배연자)는 5월 첫째 주 어버이 날 기념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효도 쿠폰도 제작해 '부모님 칭찬하기', '부모님께 감사 편지 쓰기' 등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영 학생(10세)은 "돈 주고 사는 카네이션보다 값지고 만드는 내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더 깊이 생각하게 돼 부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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