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빛낼 꿈나무 한자리에

충북체육상 시상

2012년 01월 05일 (목) 배훈식 기자 dahora83@gmail.com

카누 임지향·복싱 김두래·정구 전진민 최우수 선수상

충북체육회는 5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1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카누 꿈나무 국가대표 임지향(진천여중 3)과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금메달리스트 청소년국가대표 김두래(충북체고 1),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개와 은 1개를 따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구의 전진민(음성고 3) 등 3명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단체상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음성고 정구팀이 수상했다.

음성고 정구팀은 전국체전 제패를 비롯해 지난해 전국중고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우수 선수상은 체조 이준호(충북체고 1) 등 13명, 우수단체상은 전국소년체전 3연패에 빛나는 청주남중 럭비 등 8팀, 신인선수상은 씨름 김동환(원평초 5) 등 12명, 지도상은 검도 박상섭 코치(청주시청) 등 17명, 공로상은 엄덕용 내덕초교장과 김태환 청주남중교장, 임웅기 충북씨름협회장 등 7명, 충주시청 김기홍씨 등 3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충북일보 최대만 기자와 청주CBS 김인규 기자가 충북체육의 활약상을 널리 알린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2012년 신년회를 열어 충북체육의 힘찬 도약과 체육인 화합을 다짐했다.

이시종 지사가 5일 2011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임지향(카누·진천여중 3)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