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여중(교장 유철) 카누부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약 K1, K4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진천여중 카누부는 2007년도에 도지정 육성 종목으로 창설돼 올해로 4년째 되는 매우 짧은 기간임에도 지금까지 전국소년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여자중학부 K1 500m와 K4 500m(증평중학교와 연합)부문에서 임지향, 김연정, 홍가은 선수는 그동안 함께 연습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두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학년 임지향 선수는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어 2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진천여중 카누부의 성과는 그동안 목표를 향해 끝없는 집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며, 특히 진천여중 김태봉 카누부 감독교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친부모와 다름 없는 지극한 정성으로 열과 성을 다해 선수들을 보살피고 지도하여 짧은 지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