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 원데이 페스티벌이 14일 학교에서 열려 학생과 진천 이월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원데이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총 94개 장소에서 지난 12일 저녁 7시, 동시에 공연이 시작되는 음악축제다.
페스티벌의 29번째 공간으로 지정된 상신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씨가 참여,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별 변주곡 외 7곡'을 연주했다.
또 공연은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생중계 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지구촌 식구들과 생생한 감동의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지고,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한 관객들은 연주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 됐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씨는 이날 연주회 뒤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의 시간도 가졌다.
이주각 상신초 교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된 이월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적인 혜택이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재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