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초, 전통문화 독서잔치 열어

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10월 10일 상신초 다목적실에서 전통문화 독서잔치를 열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한다.

상신초 전교생 및 학부모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전통문화 독서잔치에 참여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한다. 독서잔치를 찾은 가족은 가족부에 참여하여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독서신문’을 만든다. 올해 읽은 전통문화에 관련된 책을 읽고 실시한 가족들의 독후활동을 기사로 써 신문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저학년 아동들은 올해 읽은 전통문화 책 중에서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의 표지를 따라 그리고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고학년은 ‘전통 미니 백일장’에 참여하여, 전통문화와 관련된 제시어로 동시나 짧은 글을 쓴다. 그 외에도 상신마을도서관을 찾은 가족의 사진을 전시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뽑는 ‘아름다운 동행’ 전시부도 마련된다. 아동들의 독서잔치가 끝난 후 상신초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독후작품 전시 및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2013년 전통문화연구학교로 지정된 상신초등학교는 전통문화에 관한 의식을 제고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환으로써 이 행사를 준비했다. 상신초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활동하는 이 행사를 통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의 필요성 및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