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10월 17일 ‘얼쑤! 함께 배우는 멋 느끼는 흥’ 이라는 주제로 교내 전통문화발표대회를 열었다.

 올해 전통문화연구학교로 지정된 상신초등학교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그리고 문화예술성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내 전통문화발표대회를 열었다.

아동들은 각 학년별 다양한 프로젝트학습 주제에 따라 학습한 후 결과물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

 1학년은 우리의 전통 떡의 먹는 시기와 의미를, 2학년은 사물놀이에 쓰이는 악기와 특징을 조사하고 사물놀이 기본 장단을 직접 선보였다. 3학년은 한국의 전통 탈놀이의 유래 조사하기, 4학년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미니북 만들기, 5학년은 얼쑤! 우리 탈춤이라는 주제로 조사학습․시 짓기․우리 춤 발표대회 포스터그리기․기본 춤사위 익혀 시연하기 등 다양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특히 최고학년인 6학년은 테마현장학습을 다녀 온 경주, 신라의 문화재를 심층 탐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행사로 인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며 자신감을 키워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 확대로 문화예술적 감성이 길러지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