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5월 31일 오후 2시 신정노인정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신초등학교 4학년 대한청소년 충효단원과 1학년 2학년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학구 내 신정노인정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 민요, 국악 동요, 사랑의 편지글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에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상신초 학부모회는 떡과 음료와 사탕목걸이를, 상신초 교직원은 고급양말을 준비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했다. 뒤이은 어린이들의 고사리손 안마 선물에 어르신들은 활짝 미소 지었다.

이날 노인정 방문 후 마을 주변 청소 봉사활동에도 참여함으로써 더욱 정겹고 훈훈한 자리가 됐다. 이는 단순히 이웃사랑과 웃어른 공경, 효행 실천의 방법을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