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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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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쓰기 고민? 그렇다면!
작성자 주형식 등록일 14.09.22 조회수 249

 

      누구든지 글쓰기를 부탁받으면 일단 난처해한다. 왜 그럴까? 첫째, 무엇을(내용) 쓸까라는 부담과 둘째, 어떻게(방법) 쓸까라는 고민 때문일 것이다. 해결책은 없을까? 있다.

    첫째, 평소 메모를 한다. ‘하루 10’, ‘일 주일 10’, ‘한 달 10처럼 일정 기간을 정해 생각나는 10가지를 쓴 후, 각각 두 세줄 정도 설명을 덧붙인다. 추천 드리는 것은 110제이다. 꾸준히 하면 그것이 곧 일기(주기월기), 글감, 말감, 역사(자서전, 개인의 미시사)가 된다.

    둘째, 글쓰기 부탁을 받거나 쓰고 싶을 땐 메모한 것 중에서 하나(또는 두서넛)를 골라 그것과 관련 있는 이야기를 얼기설기 엮어 쓴다.

     셋째, 첫 줄부터 멋있게 쓰려고 욕심부리면 안된다. 일단 자기 나름대로 쓴 후 여러 번 다듬기를 한다. 저도 가끔 신문 등에 글을 낼 때 10번 이상을 고쳐쓰기한 경우가 여럿 있다. 무엇이든지 다듬으면 윤이 난다.

    넷째, 다독(많이 읽고), 다작(많이 쓰고), 다상량(많이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다.

 

     평소 무엇인가 메모를 하자(치매 예방에도 좋다), 일단 써놓고 보자(시작이 반이다), 자신 또는 다른 이에게 다듬기를 부탁하자(내가 미처 못 본 오류를 찾아줄 수 있다).

    글쓰기는 결국 말하기를 손으로 쓰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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