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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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정미 | 등록일 | 12.09.17 | 조회수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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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지붕 바로 아래, 그러니까 실내의 윗면을 부르는 낱말은 '천장'입니다. 한자로는 하늘천(天)에 막을 장(障), 비표준어 천정은 하늘천(天)에 우물 정(井)자를 씁니다. '천장'은 우리 고유 한자어이고, 비표준어 '천정'은 일본투 한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빠뜨리면 안 될 예외가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자성어 '천정부지(天井不知)'인데요,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뜻의 '천정부지'는 '천장부지'가 아니라 '천정부지'라고 해야 맞는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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