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학생생활기록부이다.

학교생활기록부Ⅱ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2017대입에서 수시선발 248,669명 중 학생부전형은 213,393명으로 이는 수시의 85.8%에 해당한다. 2018대입부터 고려대학교가 수시 85%, 정원의 50%를 학생부종합 고교추천전형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을 공지하면서 관심이 폭등하고 있다. 서울대도 수시 78.4%, 서강대는 수시 80.1%, 연세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681명에서 1,019명으로 확대하는 등 수시가 대세가 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Ⅱ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지표는 그 학생이 얼마나 분야별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느냐를 나타내고 있다. 대학은 모두 성실한 학생을 뽑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은 기록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영역에 내가 얼마나 성실한 학생인지를 입학사정관이 보자마자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기록될 자료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느 영역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매사에 성실한 학생이다라는 표현을 선생님으로부터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고 평소에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시간을 아껴 자신이 목표한 바를 하나씩 차근차근 달성해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