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원고 졸업생, 모교에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동문들 기부를 통한 후배 사랑 실천에 나섰다“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김병구) 졸업생들이 모교 후배들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범(6회, 현 충주대원고 학교운영위원장) 졸업생은 평소 모교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교에 박스형 방역 부스를 기부했다.

이어 조성태(23회, ㈜중원인더스트리 대표)졸업생과 함께 비접촉 발열체크 방역 부스도 기부하면서 후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최승연(16회) 졸업생은 모교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즈음하여 모교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덴탈마스크 3,000매를 기부하고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병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수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졸업생들의 방역물품 기부로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학력증진에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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