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의 답변을 보면 수직증축을 검토하신다는 내용이 있어서요

  내곡초의 모듈러는 영구구매여서 92억이라는 큰 예산이 잡힌걸로 알고있습니다

  모듈러가 필요할때까지만 쓰는것이라면 교육청이 매입을 하여 소유권을 가지고, 내곡초가 대여를 하는것이 맞지않을까요

  수직증축을 검토하신다면 영구구매한 부분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모듈러가 임시사용이라면 내곡초의 모듈러 92억이라는 예산은 실제로 내곡초증축을 위해 모두 쓰여지는 예산이 아니므로 그부분을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같은 여건은 아니겠지만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울산 강동초 같은경우 일반19실에 특별6실, 급식소 증축에 58억

 부산 센텀초의 경우 모듈러교실12실을 3년 임대하는데 17.8억

  원점으로 돌아가서 협의중이라는 교육감님의 방송내용을 보았습니다

  진정으로 그리 생각하셨다면 내곡초에 꼭 필요한 수직증축과 임시모듈러 사용으로 진행되는것이 맞았고 그것을 빨리 진행시켜주신다면 학부모들도 불안해하지않고 아이들의 학습환경도 더 좋아질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늦어졌으나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내곡초의 수직증축은 지금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닐 아이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것입니다

  아이들이 쓸 공간인데 예산을 아끼고자 운동장을 없애고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모듈러로만 증축하는것은 불공정한 처사입니다

  녹지비율은 지켜야하는데 운동장이 없는 학교는 학교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안전하게 지켜주는것은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어린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학교 신설과 연관된 문구가 보이길래 첫 설명회때 교육청에서 주신 자료 일부분을 첨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