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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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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방과후학교 활동 소감문
작성자 신영미 등록일 11.09.15 조회수 457

<최우수>

1학년 2반  이민주

  나는 예전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특기적성 신청서에 일본어 회화반이 있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일본어회화란에 정성스럽게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다. 내가 이제까지 그려본 동그라미 중 가장 동그랗고, 예쁜 동그라미 였다. 그 동그라미가 그려진 신청서를 제출한 후 나는 목요일이참으로 기다려지고, 자꾸만 시간이 안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 비오는 날, 드디어 목요일이 되었다.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나의 기대와 또는 무언가 불안한 걱정의 마음을 안고 1-5반 일본어회화반에 첫발을 내딛었다.

 나는 내 생애 처음으로 그날부터 일본사람(강사님)을 만나고 대화하기까지 했다.  자기 소개하는 법을 배우고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여자도 종이로 접어 보았다.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셔서 아이들이 소란스러워도 화를 내지 않으시고 미소만 지으셨다.  특기적성 시간에 일본어도 많이 배우고, 종이접기도 하고, 종이로 스모 선수를 접어 미니 스모 경기도 하는  짧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즐거운 방과후 시간이 되었다.

 나는 틈틈히 일본어를 외워 히라가나를 다 외우고 지금은 가타카나를 외우고 있다. 집에서 독학으로 외웠을때는 무작성 그냥 읽기만해서 그런지 머리속에 하나도 남은게 없었는데 학교에서는 재미있게, 더 쉽게 외울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용한 것들을 배운 나는 단짝친구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친구는 엉뚱한 방식으로 외웠지만 정말 보람있었다.

 나는 이번 특기적성을 통해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일본에 관련된 책들도 읽어보면서 꼭 일본에 가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2학기에도 일본어 공부는 계속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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