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더 많은준비를 하고 뒤에 피는 거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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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홍숙 | 등록일 | 13.03.22 | 조회수 | 180 |
소설가 이순원씨는 어릴적부터 문학적 소양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시골 초등학교에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백일장에도군 대항 백일장에도 아무런 상을 받은적이 없다고 합니다. 어린마음에 큰 낙담으로 돌아오곤 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이 “ 순원아! 같은 매화나무에도 더 먼저 피는 꽃이 있고 늦게 피는 꽃이 있단다." "그러면 그 나무에서 핀 꽃중에 어떤 꽃이 열매를 맺을까? " "매화나무는 나무들 가운데서 가장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란다 그런 매화나무중에서도 다른가지보다 더 일찍 피는꽃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그렇지만 이제까지 살면서 선생님 보기에 그 나무중에 "제일 먼저 피는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더라 제대로 된 열매를 맺는 꽃들은 늘 더 많은준비를 하고 뒤에 피는거란다 " "이번 백일장에 나가서 아무 상도 받지 못하고 오니까 속상하지. 나는 네가 그렇게 어른들의 눈에 보기 좋게 일찍 피는꽃이 아니라 이 다음에 더 큰 열매를 맺기위해 천천히 피는 꽃이라고 생각한단다 너는 지금보다 어른이 되었을 때 더 재주를 크게 보일거야 "
어릴적 선생님이 하신 이말씀이 격려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이 학생은 학교에서나 집에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21살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수업을 하여 신춘 문예만 10번도 더 넘께 떨어 지면서 회의와 불안감이 들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책상에 앉아서 더 치열한 습작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은사님이 말씀하신 "너는 제대로 열매를 맺는 큰 꽃 될거야!"생각하면서 어린시절 은사님으로부터 들은 칭찬 한마디로 주저앉고 싶고 포기 하고 싶을때도 그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김질 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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