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에 따른 자녀들의 반항 과 양육및 성격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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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홍숙 | 등록일 | 12.03.28 | 조회수 | 236 |
부모의 양육에 따른 자녀들의 반항과 양육및 성격형성 1.의식과 무의식 1)의 식: 개인에 의해 지각되는 모든 감각과 사고,경험들 2)전의식: 그 순간에는 의식되지 않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의식해 낼 수 있는 모든 경험 3)무의식: 미처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충동과 욕구(무의식은 기억의 저장고에 차라리 의식하지 않는 게 더 낫다고 결정한 것들, 즉 의식 상태에 붙잡아 두기에 너무 위협적이거나 고통스러운 경험들이다. 그리고 의식하지 않겠다는 결정 역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실은 우리의 행동과 사고와 욕구를 결정짓는 숨은 조종자라고 할 수 있다) 2.자기실현 경향성과 가치의 조건화 칼 로저스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는 ‘자기실현경향성’을 타고 난다고 보았다. 하지만 온전히 자기실현 경향성을 발현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1)긍정적 존중에의 욕구, 가치의 조건, 자기개념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이 곧 ‘자기개념’이다. 그런데 이 자기개념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형성된다. 특히 어린시절 부모의 태도가 아이들의‘자기개념’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은 긍정적 존중에의 욕구를 가지며, 그 결과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하고자 한다.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고자하는 욕구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애정과 칭찬을 받기위해 원래의 자신이 원했던 바가 아니라 어른들이 원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로저스는 ‘가치의 조건화’(Conditions of Worth)라고 하였다. ‘가치의 조건화’란 한 개인이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조건들, 흔히 부모를 포함한 중요한 타인들에 의해 부여된 가치에 부합될 때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칭찬과 인정(긍적적 존중에 대한 욕구)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하게 되므로 부모를 비롯한 의미있는 타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자신을 맞춰나가려 한다. 이러한 가치의 조건화는 한 개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가치의 조건화가 한 개인의 발달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음에서 어떠한 경우에 가치의 조건화가 발달상의 문제를 일으키는지, 어떻게 아이의 자기실현 경향성을 저해하는지 알아보자. 2)자기와 경험의 불일치 아이의 타고난 가치 조건이 ‘타고난 잠재력이나 가능성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느냐’이다. 만약에 다행스럽게도 아이의 타고난 자아실현 경향성가 외부에서 주입된 가치조건이 조화를 이루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아이는 외부의 조건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치의 조건화는 경우에 따라 아이의 타고난 가능성을 계발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아이들의 타고난 경향성과 다른 방향으로 가치의 조건화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아이들은 부모가 부여한 가치조건에 맞춰 자기개념을 발달시킨다. 그러나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외부에서 부여된 가치 조건에 따라 살 경우 자기개념과 경험간에 불일치가 생기게 된다. ‘지금 여기’(Here and Now)에서 경험되는 것들(예컨대 가수가 되고 싶고 음악을 접하게 되면 흥분되고 즐거운 것)은 자기개념(판검사가 되어 부모를 기쁘게 해주는 데서 자신의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것)과 불일치할 때 ‘지금 여기’에서의 경험을 부정하게 된다. ‘지금 여기’에서 부정되는 경험이 많을수록, 개인은 타고난 잠재력 실험에서 멀어지며, 생기를 잃게 되고 심리적 문제와 부적응을 겪게 된다. 3.양육에 대한 반항의 유형 ▣ 강압적인 유형 1) 강압의 폐단 *어떤 일을 바로 착수하지 못하고 꾸물거린다. *마감직전이나 정말 촉박해지기 전에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오늘의 할 일을 매일 체크하지만 일부만 겨우 실현하고 다음날로 미루게 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만성적 피로를 느끼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 *늘 미루다가 막판에 일을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위에서 제시하는 문장들이 자신에게 빈번하게 해당되고 그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 아마 강압적인 부모의 행동방식에 그 뿌리가 있을 확률이 높다) 2)강압에 대한 반항의 유형 ▣ 순응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가 지속적으로 강압적인 태도를 견지했다면 자녀는 무조건 부모의 지시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려워 부모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항할 의지조차 갖지 못한다. 이렇게 양육된 아이는 성장한 후에 교사나 직장 상사의 통제에도 역시 순종적인 태도를 보인다. ▣적극적인 반항 *적극적인 반항의 경향 -강압적인 행동이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이후에 시작됨(아이가 자신의 능력과 힘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 가능) -아이는 부모의 지시에 반항하고 도전적인 태도 -이러한 아이의 태도는 더 강력한 부모의 강압을 초래 -부모의 힘이 훨씬 강하고 여전히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 ☞아이는 분노를 느끼면서도 부모의 지시를 따름. ▣적극적으로 반항하는 아이의 내면 -“내가 좀 더 강해지면 그때는 두고 보라지”라는 마음을 가짐 ☞이러한 마음가짐은 성인이 되어서도 반복됨 ▶적극적인 반항의 예 -권위적인 태도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반발(충고도 고깝게 받아들임) -일반적인 충고나 명령까지도 예민하게 반응.-해고나 도태경험을 한 후 적극적인 반항을 완화 -심리적으로 어린 시절의 경험이 그대로 반복 “좋다. 니가 나보다 힘이 세고 난 이 직장이 필요하니까 참는다. 지금은 내가 참지만 두보 보자”라고 마음가짐을 형성. ▣소극적인 반항 *소극적인 반항의 경향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랐지만 도전을 하기에는 이른 나이에 강압이 시작 -시기적으로 순응과 적극적 반항의 중간시기에 강압을 당함.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극적인 저항을 보임. ▶가장 보편화된 방향 *꾸물거림, 공상, 산만함 -부모가 지시하면 “네 할게요.”라고 답해놓고는 꾸물거리고, 다시 물어보면 “지금 하고 있어요. 라고 거짓말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것-부모를 화나게 하여 더욱 강력한 명령을 초래한다.(아이 때 뿐 아니라 평생을 간다) -극한 위험이 오기 전 까지는 계속됨. -단시간에 일을 하므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함(그럭저럭 일을 함) -“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며 스스로에 대해 항상 불만스럽고 미진한 느낌을 갖고 살아감. (예: 내일이 시험인데도 12시까지 T.V보면서 공부를 미루고 꾸물거림) ▶소극적인 반항은 무의식적으로 진행된다. -본인 스스로 왜 이런 패턴을 보이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함. ▶소극적인 반항의 영향-의무(Should)형태로 나타남. -스스로 내리는 명령: “이거 해야만 해, 이것도 해야 되는데,저것도 해야 되는데”와 같은 의무형태를 띠게 됨. -해야지~ 해야지~하면서도 꾸물거리는 태도로 자신의 명령에 반항함. ☞모든 행동에 반항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부모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분야만 강압적인 요구를 함. -성인이 되고 자신의 임무라고 여기는 특정분야에서만 꾸물거림(별 볼일 없는 존재로 살아 갈 가능성 높음) ★반항의 대상은 없는데(이미 나이 들어 돌아가셨거나......) 반항은 계속 된다. -그 부모를 내면화했기 때문에 내가 그 부모가 된 것이다. -내가 나에게 명령하고 그 명령에 내가 반응한다. -마음속에서 ‘이거해야 해’하면서 의무형태를 띠게 됨 -도 꾸물대고 자신의 명령에 반항하고 (무의식이 무섭다) ☞나와 다른 존재로서의 부모를 만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서 부모와 동일시해버렸기 때문에 “명령을 내린다.” 너는 이것을 해야 해, 그래야만 돼 하고 Should의 형태로 명령을 하므로 이런 형태의 반항은 계속한다. ☞순응, 적극적인 반항, 소극적인 반항이 다 섞여 있다. *어느 부분이 나에게 더 크게 차지하는가가 그 사람의 성격 패턴, 생활 패턴을 결정 짓는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해, 가끔 실패도 좌절도 있는 것이다”가 건강하게 자란다) ▣ 유약의 유형 1)유약의 폐단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러 버린다.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가질 못하고 쉽사리 자기의 목표를 바꾼다. 노력 끝에 오는 만족 대신 즉각적으로 채워지는 충동과 그로 인한 만족을 찾아 헤맨다. *자신의 노력으로 어떤 일을 성취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만족을 주기를 기대한다. *자신들의 충동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타인들을 이용하고 상처를 준다. 이들은 매력적이고 자신감이 많은 사람들이므로 쉽게 친밀한 관계를 맺는 반면 쉽게 관계를 저버리므로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주게 된다. 2)유약의 원인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성격은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요구에 대해 “안 된다”는 제지를 별로 받아 본 적이 없을 때 형성된다. 이런 아이는 자신의 요구가 거절되거나 제지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며 자신의 요구 거절은 곧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받아들인다. *아이가 부모 특히 엄마에게 특별한 아이로 자리매김한 경우: 힘들게 얻은 아이, 외동, 한 자녀가 죽은 다음에 태어난 아이,혹은 직장일 때문에 제대로 돌보지 못하지 때문에 늘 안쓰러운 아이로 자리매김했다면 아이의 변덕스러운 요구에 번번이 굴복하게 될 확률이 높다. *엄마의 품성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베푸는 것을 타인이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존재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므로 역으로 타인의 요구에 취약하다. 이들은 의견 충돌에 약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타인이 부탁하거나 요구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게 된다. 이렇게 베풀기 좋아하고 요구에 취약한 모성은 다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자녀의 개인적인 권리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요구만 관철시키려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경우다. 그런 부모 하에서 자란 여성들은 어머니가 되었을 때 자신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자기 자녀에게 봉사한다. 오직 요구만 해대는 가족들을 대하는 요령으로 그들이 배운 것을 ‘들어주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유형은 자녀에게 굴복하는 것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자녀가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무엇이든지 다 해주려고 하는데, 이러한 욕구가 자녀의 충동적인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일관성 있는 제재가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는 사실을 이해가지 못한다. 아이들은 부모들이 정해놓은 제약 안에서 자신에게 허용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며 그 경계게 일관적일 때 안전함을 느낀다. 자녀들에게 제약을 가할 경우 단호하지만 온화하게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유형의 엄마들은 자녀에게 제약을 사하는 것이 자녀에게 상처 주는 것이라고 여긴다. ▣완벽주의 유형 1.완벽주의의 폐단 -완벽 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면서도 더 열심히 하라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동일하게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부족하다고 느낌) 완벽주의가 가장 많이 보여지는 곳은 단연코 ‘일’이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과 주변을 다그쳐가면서 온갖 세부적인 것까지 일일이 체크하려 든다. 완벽주의자들의 성향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본인은 본인대로 주변이 자신의 욕심만큼 따라와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된다. -완벽은 대물림된다. ▣부모 아이 관계 -아이가 잘했지? 하면 어 잘했어 그런데..하고 말꼬리를 흐린다.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한다. -있는 그대로 안아주고 수용해 주는 것이 아니라 토를 단다. 다음에는 아이가 좀 더 잘하면 되겠구나! 한다. 다음에 아이가 또 잘하고 와서 “엄마 잘했어”하면 “어 잘했어. 그런데...하고 또 토를 단다) -아이가 끊임없이 노력하니까 성적이 올라간다. 그러나 정작 아이 마음속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이 없다. -남들 보기에는 잘하게 보여도 “잘한다.”보다 “못한다.”가 더 크게 보인다. 아이 마음이 행복하지 않다. ▣ 완벽주의의 폐단 ▶완벽주의가 나타나는 분야 -부모가 강조했던 분야(특정 분야)-집안일, 청소, 언어사용, 일 등. -일에서의 완벽주의 (자신과 주변을 다그쳐 세부적인 것 까지 일일이 체크-과로하는 경향) ★사회적으로 봤을 때 완벽주의-성취 높음-성공한 것으로 인식 ▣완벽주의가 야기하는 문제 1.대인관계: 가족 친한 친구에게 인색하다. 일에 대한 방해물로 인식 2.특정부분에 대한 집착(자기가 했던 말)을 가져와 오히려 큰 틀의 흐름을 깨어놓는 경우가 발생함. 3. 꾸물거림: 완벽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을 못함. (엄청난 폐단: 완벽하게 시작하는 것이 신나지 않으므로) ▣상담의 유익한 점 -무의식이 의식으로 전환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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