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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
작성자 허봉희 등록일 11.10.17 조회수 225
 

메가스터디의 대입성공특강 2012 수능마무리 학습전략

희망 대학의 영역별 가중치 파악 후 '학습 비중' 정해야

2012학년도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발표한 만큼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돼 수험생 간의 점수 차이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마무리 학습을 할 때 본인의 점수대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과목에 가중치를 두고 선발하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그에 따라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감안해 마무리 학습 계획 세워라
▶인문계열: 상위권은 언·수·외 고르게… 중위권은 언·외 꾸준히 학습을
상위권 대학은 서울대(수리), 서강대(외국어)처럼 특정 영역에만 가중치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같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을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문계열 상위권 학생들은 언·수·외 영역에서 반드시 고른 점수를 맞을 수 있도록 마무리 학습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한다. 중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수리보다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많다. 따라서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수리 고득점만을 위해 무리한 학습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학습 시간을 꾸준히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자연계열: 상위권은 수·탐, 중하위권은 수·외 공략
자연계열 상위권 대학들은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 비율이 높거나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와 같이 수리와 과학탐구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고려대처럼 언·수·외를 동일하게 반영하거나 서울대처럼 수리에만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하지만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은 수리와 과탐을 중심으로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수시모집의 자연계열 논술이 수학과 과탐을 활용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수리와 탐구 중심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게 좋다.
또한 수리 '가'형과 과탐은 순수한 자연계열 학생만이 응시하는 영역이다. 이 때문에 두 영역은 표준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변별력이 높은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수리 '가'형과 과탐을 쉽게 출제하면 평균점수가 높아져 표준점수 만점이 너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 간에 변별력이 없어지고 중위권에서는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더라도 교차 지원하는 인문계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게 된다. 중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다수의 대학이 수리와 외국어에 가중치를 두고 있으므로 중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외국어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만,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자연계열 수험생들도 마지막까지 언어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9월 평가원 시험 이후 언어의 학습 비중을 대폭 줄이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언어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언어 학습 시간은 마지막까지 꼭 확보해야 한다. [표1 참조]

쉬운 수능, 탐구 과목은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은 반드시 3과목을 준비하라
탐구영역은 수험생마다 선택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을 내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조절에 상당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각 대학의 점수 활용에 따라 특정 과목이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 2011학년도 수능 결과를 보면 탐구 선택과목 간 난이도 때문에 상당한 유·불리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2011학년도 수능 세계사 응시자는 원점수 50점을 받고도 백분위 최고점은 96점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정치' 응시자는 원점수 45점까지 백분위 점수가 모두 100점 만점이었다. 이렇듯 무슨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점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목표 대학이 탐구 2과목만을 반영한다고 해서 2과목만 준비했다가는 20문항을 다 맞추고도 백분위 100점을 못 받는 과목을 선택한 경우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은 탐구 3과목을 준비해야 이 같은 유·불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탐구 선택과목별로 고르게 학습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효과적인 학습 전략이라고 볼 수 없다. 서울대의 2011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점수 반영 방법을 분석해 보면, 백분위 100점과 99점의 점수 차이는 1.25점이지만, 백분위 97점과 96점 간의 점수 차이는 0.75점에 불과했다.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 연세대 등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서울대와 비슷한 방법으로 탐구영역의 환산점수를 반영했다. 이들 대학의 탐구 환산점수표를 보면 백분위 100∼97점 사이의 최상위권 백분위 점수 간의 격차는 크지만, 백분위 점수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점수 격차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고자 할 때에는 탐구 선택과목마다 고른 점수를 받는 것보다는 주력 과목을 정해 높은 백분위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대학은 대부분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
이화여대를 제외한 서울 소재 여대와 숭실대, 단국대 등 중위권 대학 상당수가 수능 백분위 성적을 그대로 반영한다.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면 표준점수 반영 방법보다 과목 선택의 유·불리는 상당 부분 해소되지만, 중상위권(2등급) 이하 백분위 점수대에서는 다른 변수가 존재한다. 2등급 이하의 구간에서는 탐구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1점이 백분위로는 2∼4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1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생물Ⅰ의 경우 원점수가 40점이면 표준점수는 62점, 백분위는 85점을 받았다. 하지만 원점수가 3점 낮은 37점을 받게 되면 표준점수는 59점으로 원점수 차이와 동일하지만, 백분위는 77점으로 8점이나 차이가 난다. 다른 과목도 이러한 현상은 마찬가지이다. 탐구 과목의 원점수는 50점 만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50점 내외이지만 백분위는 최고점과 최저점이 100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분위 반영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원점수 1점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http://news.chosun. com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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