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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정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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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작성자 정사민 등록일 15.11.12 조회수 110
찬 바람 부는 공원에서
나 홀로 그네를 타네요
먹구름 낀 하늘을 보며
쓸쓸히 입김을 붑니다

칼 바람이 내 얼굴 스쳐 지나갈때
나 홀로 가로수 길을 걷네요
하얀 눈이 내리는 밤일때면
난로에 앉아 창밖을 바라봅니다

버스가 말없이 떠나갈때
다시올 버스를 기다립니다
화단에 핀 새싹을 보며
봄이 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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