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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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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4SUN
작성자 장윤아 등록일 15.06.14 조회수 19

아침에 일어날 땐 무언가 이상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알고보니, 아빠가 원래 날 깨울때는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시면서 하시는데,

오늘은 속삭이듯 깨우셨다. 그래서 그런가 찝찝하고 일어나는 맛이 상쾌하지가 않았다.

일어나서 급히 방을 보고는 오늘은 대청소의 날이다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청소하기전에

나는 엄마방으로 달려가 엄마를 깨우며 목적부터 말했다.

아싸, 고기를 먹으러 가는구나 하면서 기쁘게 룰루랄라 씻고 옷을 입고 부모님과 함께 시내를

나갔다. 다 먹는데 왜이렇게 행복했던지 모르겠다. 고기를 먹고선, 엄마는 팔찌를 사시러 가고

나는 학용품을 사러 문방구에 들렀다. 내가 가장 오래 쓴 샤프가 고장나는 바람에 하나를 사야했고

과학필기노트도 낙서장이 되어서 하나 샀다. 그러곤 엄마께 가서 다 샀다고 말씀드리자 엄마도 다

샀다 했고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집에서 무려 3시간을 걸쳐 낮잠도 자지 않은 채 내 방정리를 했다. 옷도 정리하고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은 가볍게 다 정리했다. 정리를 했더니 너무 홀가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내일 학교를 가야한다는 찝찝한 부분이 있지만 청소를 끝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 일기를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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