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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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8.18 | 조회수 | 33 |
영재원 글쓰기 및 창의 활동 홈페이지에 다른 친구들은 개학이여서 개학에 관한 글들을 많이 썼던데, 우리는 아직 10일 정도? 더 남아서 그런 글은 10일 후에나 올릴 수 있다. 친구들은 대부분 개학 하는 것을 싫어 하는 눈치였다. 영재원에서도 "우리는 개학 27일이야!" 했더니 애들은 어디 학교냐며, 왜 이렇게 기냐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달랐다. 우리랑 똑같이 방학식을 하고도 더 일찍 개학 하는 학교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왜 인지는 대충 알 것 같기도, 아니면 모를 것 같기도 하다. 저번 방학 때 까지는 과외에 가서 우리반 친구들을 봐서 학교에 있지 않아도 나름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방학부터는 그 과외가 없어지고 나서 부터, 나의 심심함은 극에 달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꼈었는데, 요즘은 아짐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엄마한테 며칠 내내 학교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댔다. 개학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내가 방학숙제를 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하지 않았다. 방학숙제도 다 안해놓고, 학교 갈 준비도 안해놓고 학교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은 무슨 심보인지ㅋㅋ 나도 참 이해가 안된다. 친구들도 보고싶고, 선생님들께서 해 주시는 수업도 얼른 듣고 싶다. 방학 때 들은 수업이라고는 영재원 수업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영재원 수업 덕분에 학교가고 싶은 충동을 조금이나마 누르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른다. 이 수업마저 안들었으면 학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찡찡되고 난리가 났을지도..? (는 아닌가?) 어쨌든, 문예창작마당과 잉글리쉬존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하고 있는데.. 학교 다니면서 하 더더더 좋겠다! 남은 10일 정도 동안 숙제만 열심히 해서 학교 갈 준비를면서 완벽하게 끝낸 뒤 학교를 룰루랄라 노래부르면서 갈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이러다가 학교가 너무 기대되서 개학 날 잠도 못자고 학교에서 자는거 아닌가 몰라.. 아니면 매우 일찍 일어나서 일찍 등교? 를 하기는 힘들겠지? 여차저차 개학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숫자세기 놀이 시작!! |
[답변] 이재성 2015.08.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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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는 너무 쉬어서 학교가 다가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애들 보고싶다 지루해.............!!!!!!!!!! |
[답변] 신혜수 2015.08.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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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맨날 방학이 심심해 죽겠다는 내맘을 알겠니?ㅋㅋㅋㅋ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 역시 이번 방학도 심심해서 미치겠어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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