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테랑' 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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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8.14 | 조회수 | 39 |
오늘은 언니랑 데이트를 한 날이다. 혜수 생일이라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영화스케쥴이 생겨서 같이 못 놀게 되었다. 그런 슬픔도 잠시! 이 영화를 보고 슬픔이 싹 가셨다. 오늘은 영화만 보기로 해서 영화를 총 두편 봤는데, 처음은 배테랑, 두 번째는 인사이드 아웃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처음 배테랑의 여운이 커서 인지 인사이드 아웃은 아무런 흥미를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배테랑에 대해 글을 써 보려고 한다. 사실 이 영화에 유아인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안 볼수가 없겠구나 하고 본 영화였지만, 유아인 보다도 스토리에 놀라고, 그 구성과 스케일에 놀랐다. 여기서 유아인이 악역으로 나오는데, 보는 내내 너무나도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만큼 연기를 엄청나게 잘 한다는 이야기 이다. 황정민 아저씨도 연기는 짱이었다. 아무래도 캐스팅을 잘 한 것 같다. 이 영화가 올 해의 최고 영화라 해도 뭐라 할 말 없을 정도로 끝내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한 아저씨가 회사에서 돈을 제 때 받지 못하고, 그와같은 일이 수차례 연속해서 나타나니 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직원들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 해고시켜버린다. 그에 반발한 근로자들은 시위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시위하던 사람을은 하나 둘 없어지고, 한 아저씨가 남게 된다. 그 아저씨가 돈을 달라고 하자 더 적반하장으로 "내가 그런거 아니고 위에서 시킨걸 뭐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강력히 말을 한다. 그래서 그 아저씨는 직접 돈을 받으러 간다. 그 신진 이라는 회사 회장의 둘 쨰 아들이 조태오(유아인) 이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악역으로 나온다. 불법적, 좋지않은 놀이를 즐기던 조태오는 그 상황에서 까지 그런 놀이를 시킨다. 아저씨와 돈을 주지 않던 사장을 사무실로 데려온 뒤 CCTV를 점검 이라는 핑계로 끄고, 책상을 치워 그 가운데서 싸움을 시킨다. 그 아저씨는 아들과 함께 왔는데, 조태오가 이기는 사람에게는 돈을 더 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사장 아저씨는 돈을 받으려는 그 아저씨를 미치도록 때린다. 아들은 맞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 싶지 않았지만, 조태오가 끝까지 아이 얼굴을 잡으며 "아빠가 얼마나 돈을 힘들게 버는지 봐" 라며 끝까지 그 상황을 보게 했다. 그 아이로 인해 서도철(황정민) 형사가 나서서 일을 해결하는 과정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이야기 한 저 윗 상황이 너무나도 기분이 나빠서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고 본 것 같다. 그걸 해결하는 서도철 형사도 너무나도 멋졌다. 서도철 형사를 비롯한 많은 형사들도 다들 멋있었다. 가끔씩 나오는 유머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살 만 한 나라 인 것 같다. 그러니까, 불의를 보고도 그냥 넘기고, 슬쩍 덮어주는 이런 나쁜 사람이 되지 말고, 정의를 위해 싸우고, 비합리적인 권력 남용을 자제 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직 이 영화를 안 봤다면 꼭! 다음 날 이라도 바로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영화이다. 나에게 한 번 더 보라면 한 번 이고 두 번이고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나도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
[답변] 정혜원 2015.08.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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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
[답변] 이재성 2015.08.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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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나시력검사 오른쪽1.0 왼쪽0.9나옴 ㅎ |
[답변] 정혜원 2015.08.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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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 렌즈????!? |
[답변] 이재성 2015.08.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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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짱 나이제 안경 안써도 된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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