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25.정혜원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150515 스승의 날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5.17 조회수 42

 5월 15일, 체육대회이자 스승의 날 이었던 날이다. 목요일 저녁에 잠시 감곡에 나가야 했던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선생님께 드릴 케이크를 사왔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나온 케이크가 있었다. 초콜릿에는 Love and Thanks 라고 써있었고, 딸기 케이크라서 뭔가 핑크핑크 해 보였다. 계산을 하러 가는 중에 스승의 날을 위한 초 인 카네이션 초가 있었다. 와 이거다. 하면서 얼른 계산을 했다. 뭔가 매우 기대가 되었다. 그래서 바로 5월 15일 오늘, 항상 8시 30분에 딱 맞춰가던 내가 8시 10분까지 학교에 갔고, 선생님께 드릴 모든 선물을 교탁위에 두었다. 아이들이 꽤 많이 준비 했다. 칠판도 꾸몄고, 선생님께서 오시기만을 기다렸다. 선생님은 항상 8시 30분이 되면 오셨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부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8시 25분에 오셨다. 허둥지둥 초에 불을 켜고, 폭죽을 터뜨리며 선생님을 맞이했다.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다행히도 선생님은 감동받으신 듯 하였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돈이 어딨냐면서 이런 큰 파티는 안해주셔도 된다고 했다. 우리부터 걱정해주신 선생님이 너무너무 감사했다. 사진도 찍고 하니까 이제 체육대회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어버렸다. 폰을 반납하고, 체육대회를 열심히 즐겼다. 체육대회결과는 비참했기 때문에 체육대회 내용은 생략해야겠다.

그리고 작년 담임선생님, 정은숙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카톡을 보냈다. 정말로 작년 선생님이 너무나도 보고싶었다. 내가 한번 찾아뵈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선생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스승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이전글 '라이어' 를 보고
다음글 서울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