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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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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5.17 조회수 38

 학교에서 서울간날. 처음도 아니고 안갔던 곳도 아닌데 학교에서 간다는 이유만으로 설렜던 날. 아침부터 출발해 11시 30분 정도가 되서야 도착을 했고,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으로 간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길을 걸으면서 고민을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 곳에서는 우선 야채를 먹고, 국수를 먹고, 볶음밥을 먹는 순서였는데, 야채는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 버섯만 골라먹고 국수를 먹었는데 국어선생님께서 이제 가자고 했다. 분명 아직 다 안먹은 것 같긴했지만 이게 맞는 줄 알고 선생님을 따라 나섰다. 나와서 수학선생님께 슬쩍 물어봤더니 헐 어떡하지? 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돈보다는 내가 먹을 걸 못먹어서 아직 배가 안차다는 것 때문에 더 기분이 나빴다.

연극도 보고, 교보문고로 향했다. 최근에 교보문고를 가본 기억이 있어서 인지, 다시 가니까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난 항상 가듯이, 자연스럽게 베스트 셀러 코너로 갔고, 역시 베스트 셀러에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많이 있었다. 종합 베스트 셀러 1위인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을 샀다. 내용이 어떨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내일부터 얼른 읽어야겠다.

 이렇게 문예창작마당만 열심히 해도 나에게 득이되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남이 위해서가 아닌, 나를위해 열심히 하고 그 대가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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