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뻬씨의 우정여행 ' 을 읽고 |
|||||
---|---|---|---|---|---|
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4.11.17 | 조회수 | 85 |
이 책에서 등장하는 꾸뻬씨는 파리의 정신과 의사이다. 꾸뻬씨의 절친한 친구 에두아르가 어마어마한 돈을 들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위험에 처한 에두아르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동안 스타, 바라문디 경위, 장 신부 등 다얗안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사건들을 마주하며 친구란 무엇이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과 마주하는 우정에 관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22가지의 관찰 결과 즉, 성찰을 하는데 그중 마지막 관찰(성찰) 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관찰 22. 우정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상호적으로 호의를 베풀며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하면서 점점 커져간다. ' 인데 내가 친구를 사귀는 것에 있어서 친하다는 이유로 막말도 하고 너무 장난스럽게만 논 것이 아닌지 반성된다. 관찰을 보면서 나의 우정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추천 도서에 있길래 본 책 이었지만 추천 도서인 이유를 알 것 같다.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찾아 꾸뻬씨가 또한번 여행을 떠나고, 행복한 일장을 접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 여행길 그위에서 깨달은 우정에 관한 오롯한 깨달음을 보면서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근본원인이 친구를 잘못 사귀는데에 있었다. 친구를 사귀는데 두려움을 가지거나 무서워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친구에 대해 눈이 높은 사람들이 정신적 치료를 의뢰했다.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편견없고 적극적으로 친구에게 다가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꾸뻬가 의뢰인들을 상담하면서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을 고마워 하듯이 '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나? '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친한친구 세명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찰 18을 보면 ' 친구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 라고 나왔는데 항상 나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내 자존심 때문에 말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이 책은 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내가 느끼지 못했지만 맞는 사실들이 나와서 볼때마나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다. 도중에 쉬지 않고 읽은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우정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의 친한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그 친구들도 읽고 나와 같은 느낌을 받고 우정이 더욱 더 돈독해 지고 싶다. 또한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아리스토텔레스나 권위있는 사람들의 명언이 자주 나오는데 아는 것도 나오고 새로운 것도 나오고 해서 아는것은 다시한번 되새기고 새로운 것은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앞으로 선한 우정을 중요시 여기고 친구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야겠다. |
이전글 | '천국에서 온 첫번째 전화' 를 읽고 |
---|---|
다음글 | '중학교에서 완성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을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