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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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11.06 | 조회수 | 58 |
영식이에게 영식 안녕! 요즘 너랑 좀 친해진 것 같아서? 편지 써본다 ㅎㅎㅎ 초등학생 때는 네가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쳐서 잘 놀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니가 말이 없어지고 뒤에서 조용하게 웃긴짓을 하길래 나도 같이 껴서 놀고 싶었는데 내가 그런 성격이 아닌지라 그냥 구경만 했었지. 그런데 저번 달에 내가 진성이랑 짝하고 옆에 네가 앉았을 때 너희 둘 사이에서 노는거 구경하고 같이 놀기도 (논 거 맞지?) 하니까 쪼끔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어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같이 탁구도 치고!ㅎㅎ 평소에 네가 탁구 치는거 몇번 볼 때마다 엄청 잘 치길래 나랑 치는거 시시해하면 어쩌나, 경기가 진행은 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네가 잘치니까 내가 막 쳐도 잘 받아줘서 치기 편하데?ㅋㅋ 그리고 내가 할 때도 내가 이길 수 있게 엄청 봐주고 ㅋㅋ 음, 되게 좋았어. 재미도 있었구 ㅋㅋ 그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좀 놀아줘 ㅋㅋ 그럼 안녕 2015.11.06 신혜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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