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16.신혜수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전학간 친구들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11.06 조회수 37

왜 갑자기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신구 얘기를 세 번이나 들었다. 왜 뜬금없이 다들 이렇게 신구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다른 날에는 안하다가 오늘만 세 명한테나 얘기를 듣게 되니까 왜 하필 오늘 이렇게들 말하는지 궁금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오랜만에 신구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보고싶어졌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말도 거의  안 했지만 그래도 나름 유치원도 같이 나오고 중학교에서도 2년 가까이 같은 반이였으니까?ㅎㅎ 그리고 전학 간 다른 친구들도 많이 보고싶어졌다. 특히 록지 ㅠ 록지랑은 1학년 때 발야구도 같은 조, 세 학년 결연 때도 같은 조여서 밥 먹을 때나, 체육대회 때나 항상 같이 다녔었는데 너무 일찍 전학 가버렸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작년 겨울에 한 번 학교로 놀러오고 그 후로도 몇 번 앙성에 놀러왔었다는데 한 번 빼고는 계속 못 만났다. 김은수만 만나서 놀았다고 한다. 한 번만이라도 더 만나서 놀고 싶다.

두서없이 그냥 나오는대로 막 적게 되었지만 그냥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 전학 간 애들이 많이 보고싶다는거? 그러니까 얘들아 좀 놀러와라 ㅠ

이전글 영식이에게
다음글 뻥쟁이 김은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