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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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9.13 | 조회수 | 46 |
못 났다. 신혜수 너는 못처럼 내 마음에 박혀 신선한 찌릿함을 선사했다. 그 찌릿함에 익숙해저버린 후로는 무감각해져갔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어딘가 헐거워져만 갔다. 헐거워진 우리 사이는 너를 다른 연장에게 쉽게 뽑혀가게 했고 니가 빠져나간 자리는 아직도 텅 빈 구멍으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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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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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9.13 | 조회수 | 46 |
못 났다. 신혜수 너는 못처럼 내 마음에 박혀 신선한 찌릿함을 선사했다. 그 찌릿함에 익숙해저버린 후로는 무감각해져갔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어딘가 헐거워져만 갔다. 헐거워진 우리 사이는 너를 다른 연장에게 쉽게 뽑혀가게 했고 니가 빠져나간 자리는 아직도 텅 빈 구멍으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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