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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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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스이카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4.11.23 조회수 77

 '미안해, 스이카'는 제 18회 팔레트노벨상 최종심사에 올라온, 한 소녀가 집단 따돌림을 주제로 쓴 글이다.

 책의 내용을 말하자면 요우꼬 그룹의 일원이였던 스이카는 친구들도 많고 서로 사이도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요우꼬가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며 치카를 왕따시킨다. 그에 동조하던 스이카는 고민 끝에 그만하라고 했고 아이들도 알겠다고 했다. 일이 그렇게 평화롭게 마무리되나 싶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스이카를 왕따시킨다. 그 아이들 속엔 치카도 있었다. 투명인간 취급부터 시작해서 책상 위에 국화 올려놓기, 폭력까지. 그러던 도중 스이카는 유리에를 만난다. 유리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이고 스이카와 처음 만났지만 금새 친해지고 격려의 말도 해준다. (하지만 유리에도 스이카가 왕따 당하는 것은 모른다.) 유리에 덕분에 꿈이 생긴 스이카는 힘을 내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푝력에 엄마에게 학교가기 싫다고도 해보지만 스이카의 상황을 모르는 엄마는 화를 내고 선생님들도 모르는 척 하신다. 견디다 못한 스이카는 학교에서 뛰어내린다. 바로 죽지 않고 병원에 이송 되었고 스이카의 영혼은 자유롭게 다닌다. 학교에 기자들이 와도 모두가 몰랐던 척, 안타까운 척을 하다가 치카가 기자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사건은 일단락 된다. 그 후 부모님과 유리에, 치카 덕분에 다시 살고 싶어진 스이카의 영혼이 다시몸 속에 들어가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어서 결국 죽고야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들은 우선 집단 따돌림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 도와준 아이가 다시 따돌림을 당한것, 수 많은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모르는 척 한 것, 스이카가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택한 것  등 정말 너무 많은데 그 중 특히 소설 속에서만의 일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웟다. 앞으로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더 철저해지고 가해자들에게 더 엄격한 처벌을 내려 학교폭력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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