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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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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애들에게
작성자 서현서 등록일 17.01.23 조회수 114
얘들아 안녕 나 서현서인건 알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우리가 18일 후면 졸업을 하기 때문이야 항상 말해왔지만 난 너무 떨리고 기분이 싱숭생숭해 그리고 조울증이 걸린 사람마냥 웃다가 우울하다를 반복해. 다행이 반 정도 되는 친구들이 같은 학교를 가는데 같은 학교를 가지 않는 애들 정말 보고싶을 것 같아 그리고 너희가 아니면 누가 내 성격을 받아줄까도 싶어 그래서 왕따가 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된단다. 교복을 입어봤는데 새로운 교복을 입으니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너희는 교복을 샀니? 나는 다른데 교복이 어떻게 생긴지 몰라서 너희가 교복입은 모습을 보고싶어.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 간다고 쌩까지말고 또 너무 보고싶어도 울지말고 삐뚤어지지말자. 중학교때 처럼 계속 생활하면 나쁜 짓은 안하겠지? 앙성이란 이름에 먹칠하지 말자! 그리고 꼭 연락도 많이하고 반톡도 나가지말자.. 정말로 쌩까지말자 인사는 하자 알았지?? 그리고 나 친구 없어서 톡 많이 할지도 몰라 잘 받아주면 좋겠어 그럼 18일 동안 재밌게 지내자 좋은 방학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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