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독서캠프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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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6.11.06 | 조회수 | 45 |
독서캠프, 작년에 갔었던 독서캠프에 비해서 이번 캠프는 좀 어려웠다. 각각 팀을 만들어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 이였다 3권의 책을 읽고 그걸 통하여 직업을 선택할 때에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라는 주제를 갖고 찬반 토론을 하는 것이다. 찬반을 공평하게 정하기 위해서 사다리타기를 하고 우리 팀은 찬성을 하게 되었고, 해인, 새나, 민석, 나 이렇게 4명이서 토론지를 작성했다 학교에서 주는 시간 틈틈이 다 활용하고 집에 가서도 해인이와 통화하면서 토론지를 작성했다 이유3개에 근거3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야 돼서 친구들과 밤을 샐 각오를 하고선 전화를 하며 친구들끼리 서로 잠을 깨워주며 토론지를 작성했다 너무 피곤해서 해인 이한테 “해인아, 우리 그냥 포기 할까?” 이말을 계속 반복하였다 . 몇 명은 조금만 잔다면서 그냥 자버리고 나와 해인이는 계속 남아서 토론지를 작성했다 그렇게 밤을 새웠는데도 다 못써서 ‘내가 지금 왜 이런 짓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쩔 수 없이 학교수업시간을 잠깐이라도 빌려서 토론지를 완성시켰다 드디어 토론하는 날 모두 리조트에 가서 독서토론을 앞서서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박 정애 선생님의 ‘나는 나이기에 아름답다’라는 강연을 들었다 선생님의 강연은 조금 짧게 하여 간단간단하게 서로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마치게 되어서 많이 아쉽게 되었고 , 두 번째로 임 영규 선생님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독서토론’ 임 영규선생님께서는 독서토론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초등학교때, 그냥 학교에서 몇 번 토의만 해보았지 제대로된 토론 방식은 조금 복잡한 것 같았다. 그렇게 강연을 다 듣고선 직접 토론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이야기식 토론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책에 대한 질문들을 하시면 우리 2학년이 질문에 대답을 다 하는 것이다 이야기식 토론은 자유로워서 쉽게 대답을 다 할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딱딱한 교차 질의식 토론을 진행하였다 우리가 밤 새면서까지 만든 3장정도의 토론지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시간까지 재면서 해서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토론을 하면서 느낀게 발론을 할 때, 왠지 횡설수설 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 내가 분명 말을 하긴 했는데 뭐라고 말하는 건지 내가 말해도..참.... 그래도 처음해 보는것이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같아서 심장이 두근두근 하였다 선생님들의 평가를 통하여 우리는 다른 팀과 한번 더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를 해보기로 하였다 반대를 할 때에는 좀 더 어려웠다. 찬성애기를 하다가 갑자기 반대를 하려니 말이 잘 안나왔다. 그렇게 무사히 토론을 잘 끝맞추고는 심사를 기다렸다. 그동안 애들이랑 서로 너무 긴장?榮?/span>. 수고했다 서로 기분좋은 말들을 주고 받는 사이에 결과가 나왔다 두굳구두굳구둑두-! 우리 팀이 이기게 되었다. 정말 좋아하였지만 우리는 다음날 토론을 준비하게 되었다. 저녁 늦게 끝나서 빨리 어떻게 할지만 회의를 하고 우리는 다 방으로 흩어졌다 이번에 찬성을 맡게 되어서 열심히 하게되었다 다음날 또래연사도 해야되서 또래연사 준비하느라 바뻐, 토론 준비하느라 바뻐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해야지 했더니만... 일어나보니 5시^^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를 키고 키보드를 불이 나게 두들겼다. 혼자 앉아가지고 말을 하면서 쓰고 있었더니 폐인 같았다 다 했는데 너무 못쓴거 같아서 여기까지 올라온게 어디냐.. 그냥 지면지는거지 뭐 .. 이러면서 다시 수정을 하고 있었다...... 수정하는 내모습을 다시 상상해보니 팀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정말 멋있는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론지를 완성시키고 그제서야 씻었다 아침밥을 두둑히 먹고선 비전발표를 하고 토론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우리끼리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전체 학생들이 보고 있는것이며 선생님들도 보고있는것이여서 훨씬 긴장을 했다. 마이크까지 잡게 되어서 손이 막 덜덜덜ㄷ??러 떨렸다 토론을 시작하였고 나의 손 떨림은 그대로 였다. 지영이는 긴장도 안하는지 열심히 다 말하는거 같았고 대선이도 약간 긴장을 한 것 같았다. 나는 최종발언만 하고 끝내서 발론만 열심히 하고선 최종발언을 하면서 끝맞추었다 그리고 토론한거에 대해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에 대해서 언니들이 말해주는데 책을 읽고선 그책에 대해서도 내용을 말했어야 했는데 그런 말을 많이 안하였고, 시간을 너무 적게 사용하였다 등 많은 내용을 지적해주었다 그런 점들을 보안해서 혹시라도 다음에 토론 할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야겠고 학생투표로 인하여 찬성측이 이겼다 이긴 것이 좋긴했지만 피곤해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토론이 끝나고는 거의 바로 연사를 했다. 나는 또래연사를 하는데 어제 연습한 만큼 열심히 잘 말하기만 하면 되는데 저번에는 선생님과만 해서 긴장을 안했는지 몰라도 이번에는 전교생 앞에서 하려고 하니 토론할때보다 훨씬 긴장을 많이 해서 말실수도 하고 종이만 보고선 한 것 같고 말도 랩 하듯이 막 빨리 한 것 같았다 애들한테서 들어보니 “-제주도를 타고--” 이렇게 말을 했다는데 너무 긴장했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행사는 다끝나고 이제는 상을 전달 받고 끝냈다 이번 독서캠프는 독서토론 덕분에 많이 힘들었고 친구들과 함께 이런 활동을 했다는게 정말 즐거웠다 이번 독서활동을 통해서 묵직했던 토론이 재미있어졌고 뜻이 아주 많이 깊었던 활동이였다 다시 하고싶기도 하지만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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