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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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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나무를 심은 사람
작성자 신유현 등록일 16.11.10 조회수 33
이책의 내용을 대충 요약해 보자면 한 젊은이가 프랑스의 알프스 여행길에서 물을 찾아 폐허가 된 마을을 헤매면서 길을 걸어가다 양치기 노인을 만나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다음날 그 젊은이는 양치기 노인을 따라 도토리 파종하는 것을 보러 간다. 양치기 노인은 55세 된 엘제아르 부피에인데, 아내와 아들을 잃고 외떨어진 산에 들어와 홀로 도토리 파종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 그는 나무가 부족하여 땅이 죽어가고 주민들의 성격이 포악해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땅은 아니지만 산 곳곳에 너도밤나무뿐 아니라 떡갈나무 씨를 뿌리고 가꾸기 시작한다세월이 흘러 제1차 세계대전 후 젊은이는 부피에가 살던 곳을 다시 찾아와 그동안 파종한 나무들이 10년생의 우람한 나무로 성장해 있는 것을 본게된다. 그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사람의 노력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메말랐던 마을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주민들이 하나 둘씩 돌아오게 되면서 조금씩 자연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1935년에 부피에의 '나무심기'는 정부정책으로 자리잡게 되고, 부피에는 1947년 89세의 나이로 바농에 있는 요양원에서 평화롭게 죽는다.
는 내용이다. 정말 '나무를 심은 사람' 이라는 책도 그렇고, '행복한 청소부'도 그렇고, 이 책의 주인공인 분들이 대단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행복한 청소부는 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었는데도 그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일을 했다. 그리고 이 나무를 심은 사람의 부피에도 끈기있게 나무를 심고 결국 나무가 부족해 죽어가는 따을 울창한 숲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진 생각은 나도 이렇게 끈기를 가져야 겠다... 는 생각이다. 평소에 나는 별로 끈기가 없다. 하고싶어서 시작했는데도, 얼마 못가서 바로 포기해 버릴때가 많다. 이렇게 하고싶은것을 할때도 이런데 하기 힘든것들을 할때는 정말 작심삼일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정말 나 자신이 봐도 끈기없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부피에라는 노인의 끈기에 감탄했고, 나도 그렇게 노력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생각났던겄은 '내가 원하는것을 이루어 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도 이 노인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 자신을 발전시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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