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중학생이 꼭 읽어야할 소설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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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대선 | 등록일 | 17.01.31 | 조회수 | 74 |
방학 과제가 국어 관련 도서를 읽고 국어 관련된 책이 있나...? 생각하고 책장을 찾아보려는 순간 책장 중간에 날 꺼내가! 하는 책이 있었다 꺼내보니 아하 랄라 크크 국어 관련 도서잖아? 하고선 얼른 펼쳐 읽어보았다 표지는 저 글자 별로 없어요... 하던 책이 펼쳐보니 빼곡한 검은 글씨로 꽉꽉 채워져 있어 조금 놀랐다. 이 책은 특이하게 차례가 표지에 써있었다. 차례를 쭉 훑어보니 교과서에 실려있던 제목들이 눈에 띄어 반갑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조금 신기했던 건 작품 하나하나마다 작품 앞에 작가의 배경 이야기와, 작품세계가 나와있었고, 작품이 끝나고 나면 조그맣게 옆면에 토론하기 라는 주제의 네모난 칸이 있었다. 게다가 줄거리 까지 나오니 이런 책을 왜 지금까지 읽지 않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고선 안 읽었던 책을 하나씩 꺼내어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과연 그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의 뒷면에는 엮은이의 말이 쓰여있었다. 이 쯤 되니 책 속엔 책의 내용만 가득차게 하려고 이런 중요하지 않은 걸 빼놓은 걸까 생각도 들었다. 나는 엮은이 분의 말 중에서 '그러니 소설이 마냥 동경의 세계로만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라는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해봐도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마냥 인생에 쓸모없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앞으론 책을 보는 눈을 훨씬 더 넓혀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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