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8 (토) 설날을 맞이해 외할머니집에 갔다. 가서 세배를 하고 충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충주 터미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갈비를 먹었는데 양도적고 뼈에 살도 별로 없었다. 별로였다. 다먹고 언니들이 터미널에 포켓스톱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가서 포켓볼도 채우고 포켓몬도 잡고 도넛츠도 먹었다. 다시 차를 타고 무술공원에 갔는데 가는 도중에 오빠때문에 웃겨 죽는줄 알았다. 작은언니가 한예종에 다니는데 오빠가 트와이스 팬인걸 알고 어? 쯔위 우리학교에 다니는데 본적있어. 이러니까 갑자기 도넛츠를 주면서 너 이거 먹어 이래서 엄청 웃겼다. 그리고나서 무술공원에 갔는데 언니들은 계속 포켓몬을 잡으러 뛰어다니고 나랑 아빠는 돌담 미로에 들어갔고 오빠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외할머니랑 엄마, 외삼촌, 외숙모는 벤치에 앉아있었다. 1시간30분~2시간뒤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모여서 언니들에게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니까 많이 잡았다고 한다. 그렇게 뛰어다녔으니 많이 잡았을만도 하다. 자전거를 타고싶었는데 대여소가 어딨는지 몰라서 못탔는데 나갈때 보니까 입구 앞에 있었다.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포켓몬 잡기는 다음날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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